경주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긴급 취소…수해 복구에 행정력 집중

  • 송종욱
  • |
  • 입력 2022-09-10 16:48  |  수정 2022-09-13 08:18  |  발행일 2022-09-10
태풍 '힌남노' 수해 복구로 행정사무 감사 취소
경주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긴급 취소…수해 복구에 행정력 집중
9일 경북 경주시의회 의장실에서 이철우 의장 등 의장단이 '2022년도 행정사무 감사 취소의 건'을 본회의에 상정하는 긴급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경북 경주시의회는(이철우 의장) 9일 의장실에서 긴급 의장단 간담회를 열고 '2022년도 행정사무 감사 취소의 건'을 제27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정례회는 1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기간 행정사무 감사 일정이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시의회는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온 행정력을 투입하고자 행정사무 감사를 취소하고 조례안과 결산 심사 기간을 12일 연기해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실시하기로 하고 전체 의사 일정을 16일 1차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철우 의장은 “행정사무 감사는 지방의회의 가장 대표적인 중요한 권한이나 태풍 피해에 대한 신속한 피해 조사와 응급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2022년 행정사무 감사'를 취소하기로 전체 의원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와 신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낙영 시장은 “시의회의 빠른 결정에 깊은 고마움을 전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빠른 피해 복구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