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옥동·터미널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시간 확대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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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13 11:41 | 수정 2022-09-13 11:41 | 발행일 2022-09-13

안동시청 전경

경북 안동시가 공영주차장의 무료 주차시간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는 공영주차장의 낮은 이용률을 개선하고 주변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옥동과 터미널 공영주차장의 무료 주차시간을 연장한다.

무료 주차시간은 기존 1일 1회에 한해 15분이었으나 횟수 제한 없이 1시간으로 확대한다.

또 옥동 공영주차장은 저녁 시간대 주변 상가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도모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존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였던 무료 운영시간을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로 변경한다.

터미널 공영주차장은 주말에도 24시간 유료로 운영했으나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말에는 전면 무료 개방키로 하고, 1일 주차요금도 기존 1만 원에서 5천 원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옥동과 터미널 공영주차장의 무료 주차시간 확대가 시민들의 주차 편의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 해소에 도움이 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