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카페 청송정원, 추석 연휴기간 8천여명 발길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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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3 15:30  |  수정 2022-09-13 15:31  |  발행일 2022-09-14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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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관광객들이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청송군 제공>

추석 연휴 동안 '청송 산소카페청송정원'에 1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청송의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알렸다.

청송군이 파천면 용전천 일원에 4만2천평 규모로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백일홍 화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에는 요즘 오색찬란한 백일홍이 만발해 초가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역의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명소로 떠오른 청송정원은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느낌과 쉼, 그리고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사회·단체와 협심해서 만든 공간이다.

지난 8월 29일 정식 개장 이후 지역 주민들은 물론,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동안 매일 수천명이 방문하면서 청송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벤치 그늘막과 사과터널 등 각종 조형물에다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확대했으며 구역별로 다른 색깔의 백일홍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군은 당초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과 방문객들의 부담없는 방문을 위해 당분간 전면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청송군은 앞으로 각종 행사나 음악회 등을 청송정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어서 방문객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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