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사장 재공모…11월쯤 윤곽 나올 듯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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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5  |  수정 2022-09-15 07:09  |  발행일 2022-09-15 제12면

적임자를 찾지 못한 한국가스공사의 신임 사장 공모 절차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

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해 내부 출신 4명, 외부 출신 1명 등 5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가 사장 선임 안건을 심의·의결한 후 산업통상자원부에 재공모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가스공사 임추위는 재공모 절차를 통해 서류 심사 후 면접을 진행한 뒤, 후보군을 선별해 공운위에 다시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예정이다. 공운위 심의, 주주총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 등의 절차 등을 감안했을 때 11월쯤에나 새 사장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앞서 진행된 공모는 7월7일 서류접수를 시작해 지난달 31일 재공모 결정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됐다. 앞선 1차 공모 당시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들의 재도전 여부도 주목된다. 최연혜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1차 공모 당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면접에서 탈락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한편 신임 사장이 임명되기 전까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7월8일 임기가 만료된 채희봉 현 사장이 직무를 계속 수행한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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