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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을 찾은 제주도민회. |
제주 영남도민회가 14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전통문화 체험 연수 기회를 통해 '경북의 정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경북도청을 비롯해 하회마을, 한국국학진흥원, 도산서원, 임청각 ,이육사 문학관, 박정희대통령 생가 등을 방문해 지금의 우리나라를 이끌어 온 진취적인 경북의 정신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윤수 영남도민회 회장은 "제주 영남도민회가 타 단체보다 원활한 활동을 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영남인이라는 자긍심과 결속력이 내재돼 있기 때문"이라며 "경북은 '한국 속의 한국'이라 불릴 정도로 전통과 문화를 온전히 보존한 지역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제주에서도 경북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화랑·선비·호국·새마을 정신이 대한민국의 역사 발전을 이끈 경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며 "코로나19와 태풍 힌남노 등으로 지역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경북의 정신으로 잘 이겨 나가고 있다. 나라를 잘 살게 한 지역의 위상을 되찾고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에 계시는 8만 영남인께서도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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