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태풍 피해 큰 포항지역 3개교 긴급 예산 47억 확보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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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5 15:29  |  수정 2022-09-15 15:46  |  발행일 2022-09-15
경북교육청, 태풍 피해 큰 포항지역 3개교 긴급 예산 47억 확보
지난 14일 임종식 교육감(왼쪽)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태풍피해를 입은 포항 대흥중학교를 방문해 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이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포항지역 3개교에 지원할 긴급예산 47억 원을 확보했다.

도 교육청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내 46개교 중 피해 복구의 시급성을 고려, 피해 규모가 큰 포항지역 3개교(대흥중·남성초·인덕초)에 대해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46억 9천300만 원을 교육부에 우선 요청, 지원받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14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함께 집중호우로 본관동 뒤편 사면이 유실된 포항 대흥중학교를 방문, 피해 현장에서 긴급복구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장 차관은 긴급복구 대책 현황을 보고받고, 피해 현장 곳곳을 살핀 후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이른 시일 내 긴급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에 임 교육감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공사 설계 단계에서 비탈사면 보강 방법을 자세히 검토하고 공사할 때 견실 시공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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