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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오는 24일 열 예정이었던 '제35회 경주시민체육대회'를 태풍 '힌남노'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다음 달 22일로 연기했다. 사진은 경주시청 전경. 영남일보 DB |
경북 경주시가 오는 24일 열 예정이었던 '제35회 경주시민체육대회'를 태풍 '힌남노'와 관련한 수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다음 달 22일로 연기했다.
경주시는 태풍 '힌남노'로 큰 수해 피해가 발생해 경주시 체육회와 읍면동 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체육대회 개최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조속한 피해 응급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체육대회를 다음 달 22일 열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전 시민이 합심해 태풍이 할퀴고 간 상처를 보듬어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달 열 예정인 시민체육대회는 내실 있게 준비해 태풍 피해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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