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 축제 다음달 15일부터 이틀간 열려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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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9 11:22  |  수정 2022-09-19 11:29  |  발행일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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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황금들녘에서 메뚜기 잡이 체험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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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축제에서 이병환 성주군수가 메기잡이 체험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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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축제에서 이병환 성주군수와 어린이들이 황금들녘에서 메뚜기 잡이 체험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2022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 축제가 다음 달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 일원에서 열린다.

메뚜기 축제 추진위원회는 2018년부터 태풍과 코로나 19로 인해 축소되거나 취소된 이후 5년 만에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 축제를 공식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올해부터 기존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잡이 체험 축제'에서'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 축제'로 축제 명칭을 쉽게 변경하고, 축제의 기획단계부터 준비과정, 현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가야산과 대가천변의 청정자연과 안전한 먹거리를 대표하는 성주 가야산 들녘의 특색을 반영하기 위해 축제장 내 과수 재배뿐만 아니라 메뚜기 사육, 고구마·땅콩재배에 이르기까지 봄부터 가을까지 주민들의 정성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는 가을 운동회를 주제로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등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장에서는 △메뚜기잡이 △고구마·땅콩 캐기 △새우·미꾸라지잡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뿐만 아니라 쌀, 사과, 한우 등 친환경 농식품 판매와 시식도 준비하고 있다. 군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함께 다양한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가야산 아래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대표적 친환경 농촌체험 축제인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즐거운 가을날 추억 쌓기의 소중한 시간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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