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영양군민상 정을용·정광화·최계숙·이병준씨 선정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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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9-21 | 수정 2022-09-19 16:15 | 발행일 2022-09-21 제25면

정을용씨

정광화씨

최계숙씨

이병준씨

경북 영양군은 2022년 군민상 수상자로 정을용(지역개발부문)·정광화(산업부문)·최계숙(사회봉사부문)·이병준씨(기타부문)를 각각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정을용씨는 영양군 농촌지도자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특화 작물 개발 및 새로운 작목 재배를 유도,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정광화씨는 남영양농협 가공사업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고추 재배농가를 위해 수매 물량 증가 및 계약 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고추 출하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켰다.

최계숙씨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맡아 주1회 60여 가구에 사랑의 반찬을 배달하고,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세심하고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왔다. 이병준씨는 매년 50만원씩 관내 3개 고교에 기부하는 등 고향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영양군민상은 매년 영양군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영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선발, 수여하는 상으로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37명이 수상했다. 시상은 오는 10월 6일 개최되는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