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22~25일 대구 엑스코서 열려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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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2  |  수정 2022-09-21 13:46  |  발행일 2022-09-22 제12면
제22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22~25일 대구 엑스코서 열려
지난해 9월 대구 엑스코에서 '제21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열리고 있다.<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영남일보가 공동주최하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 식품전문박람회인 '제22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22~25일까지 엑스코 서관에서 열린다.

지역 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박람회는 '식품을 잇(EAT)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216개 사 (418부스)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식품가공 및 포장기계 업체들이 다수 참가하는 '식품가공 & 포장기계 특별관'을 조성해 열성형 진공 포장기, 식품제조 플랜트, 급식기기, 상업용 오븐 등 다양한 식품 관련 기계들을 접할 수 있다.

16개국(29개 사)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수출 상담회도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올해 수출 상담회는 지역 식품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 아시아권 위주에서 미국·캐나다·폴란드 등으로 해외 바이어 유치 범위를 확대했다. 국내 유통MD(상품기획) 21개 사도 초청, 대형 유통망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업체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치맥축제 주관사인 <사>한국치맥산업협회와 대구만의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수제맥주발전협의회 회원사들도 참가해 생산 중인 치킨 관련 간편식과 수제맥주를 홍보한다. 교촌 F&B는 최근 출시한 수제맥주를 전시하고 시음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수제맥주 업체인 '대경맥주'와 '대도양조장'도 특화된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행사 공동주관사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고구마 가공 판매업체 '셀푸드인터내셔널'과 어린이 간식 및 와인 안주로 각광받는 '단미푸드' 등 기술이전 기업 및 육성기업 24개사와 함께 참가한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소비자들은 코로나 19로 변화된 식품산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식품업 종사자들에겐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25일에는 4시까지 운영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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