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곡보·강정고령보 조류경보 '관심'…2주 만에 재발령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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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2 15:56  |  수정 2022-09-22 15:59  |  발행일 2022-09-23 제6면
칠곡보
2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곡보와 강정고령보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다시 발령됐다. 낙동강 칠곡보 전경.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낙동강 칠곡보와 강정고령보에 조류경보가 2주 만에 다시 발령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곡보(해평지점)와 강정고령보(강정고령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칠곡보와 강정고령보는 지난 8일 조류경보가 해제됐으나, 태풍으로 오염원이 하천으로 유입된 이후 늦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녹조가 다시 증식한 것으로 확인된다.

대구환경청은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천 cells/㎖ 이상 관측되면 조류경보 '관심', 1만 cells/㎖ 이상 관측되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늦더위에 따라 녹조가 다시 증식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질 오염원 지도·점검, 정수처리 강화 등 녹조 저감 대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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