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림부 공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 선정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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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8  |  수정 2022-09-27 16:26  |  발행일 2022-09-28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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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성주군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조감도.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23~2024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1억원(총사업비 42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1992년에 성주군에서 최초로 개장한 대가농협 APC는 1세대 성주 참외 유통 시설로 그동안 성주 참외의 규격화와 유통시스템 체계 정립에 크게 이바지했다.

그러나 현재 하루 10t의 농산물 처리 능력을 갖춘 대가농협 APC는 30년이 지나 노후화해 APC 처리능력 한계 상태에 직면하면서 신시장 개척, 발주 물량과 공선회 확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새로운 사업지에 스마트 APC를 건립해 농가 원물 입고, AI를 도입한 선별·출하·유통 등의 자동화 및 자료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 추진'에 발맞춰 스마트 APC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농가와 산지 유통조직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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