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 심리지수 살아나나…두 달 연속 상승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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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8 18:07  |  수정 2022-09-28 18:08  |  발행일 2022-09-28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9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9월 CCSI는 지난 8월보다 1.7포인트 상승한 96.3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94.6)에 전달 대비 2.8포인트 오른 이후 2개월 연속 상승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로 산출한 지표로 장기평균(2003년1월~2021년12월)을 100으로 이보다 높으면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대구경북지역 현재생활형편CSI(85)와 생활형편전망CSI(89)는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8월과 같은 96, 소비지출전망CSI는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한 107로 집계됐다.

현재경기판단CSI(58)와 향후경기전망CSI(71)는 8월보다 각각 6포인트, 7포인트 상승해 긍정적인 경기 전망을 보였다.

6개월 후 금리수준 전망인 금리수준전망CSI는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진 145로 나타났다. 1년 후 물가와 임금 수준을 전망하는 물가수준전망CSI(146)와 임금수준전망CSI(119)는 각각 6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택가격전망CSI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9월 주택가격전망CSI는 65로 전달 대비 4포인트 떨어졌다.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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