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키즈맘센터·금호강 파크골프장' 추진

대구 서구청이 지난 27일 류한국 구청장 주재로 '2023년 업무보고회'를 갖고 있다.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청이 서구키즈맘센터, 금호강 파크골프장, 와룡산 산림휴양지 조성을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대구 서구청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2023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하여 이같은 사안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 8기 출범 후 새로운 서구의 변화를 위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신규사업 101건, 개선사업 56건 등 총 157건이다.
내년도 주요 신규 사업은 △서구 키즈맘 센터 건립 △금호강변 파크골프장 조성 △제5노인복지관 건립 △와룡산 산림휴양단지 조성 △안전도시 서구 구현 △평리3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등이 선정됐다.

개선사업으로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확대 △행복마당 푸드마켓 배달서비스 개선 △비원뮤직홀 운영 활성화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등이다.

서구청은 2023년 주요업무계획을 세부적으로 검토·보완한 뒤 12월말 예산 반영과 함께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사업들이 구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사업도 개선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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