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대위원장 교섭단체 대표연설…문재인 정부 정책, 이재명 대표 작심 비판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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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29   |  발행일 2022-09-30 제1면   |  수정 2022-09-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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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5년 문재인 정부의 경제, 외교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세계질서 재편의 거대한 도전, 응전의 길은 대한민국 대전환입니다'라는 제목의 연설문 핵심 키워드는 '국민'과 '민주당'이었다. '국민'은 35번, '민주당'은 '야당'이라는 단어를 포함해 19번 등장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야당이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규정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절차를 방탄하기 위해 169석 야당의 힘을 몽땅 쓰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 논란'에 대해 민주당이 저주와 증오를 퍼붓고 있다고 했고, 이를 최초 보도한 MBC를 향해서는 정치적·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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