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속도전…산업부 "10월 내 관련 절차 처리"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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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4 10:59  |  수정 2022-10-04 11:04  |  발행일 2022-10-04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시에 대한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을 위한 관련 절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4일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관련 절차를 10월 안으로 마무리 하고 최대한 빨리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3일 경북도가 신청서를 제출하자, 산업부는 27일 포항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1차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28일엔 현장 실사를 벌였다.

산업부는 이달 안으로 현장 실사 결과에 참여한 전문가 의견을 보고서 형태로 제출 받고, 포항시가 요청한 사업들에 대한 부처별 타당성 검토를 거쳐 정부안을 작성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현장 실사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포항시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이달 안으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라고 예상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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