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대서 하회 선유줄불놀이…8일부터 내달5일 매주 토요일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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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5  |  수정 2022-10-05 07:03  |  발행일 2022-10-05 제9면

경북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일원에서 펼쳐지는 하회 선유줄불놀이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전통불꽃놀이의 명맥을 잇고 있는 하회 선유줄불놀이는 10월8일부터 11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몰이 시작되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가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부용대 절벽에서 낙동강을 가로질러 하회마을로 이어지는 새끼줄을 강물 위에 늘어뜨려 불을 붙이는 '줄불'과 양반들의 뱃놀이인 '선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강물 위에서는 달걀 껍질 속에 기름을 묻힌 솜을 넣고 불을 붙인 수백 개의 달걀 불이 떠다니는 '연화' 도 감상할 수 있다.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줄불놀이가 최고조에 이르면 낙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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