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아줌마대축제] 영덕군, 13가지 천연재료 사용 전통강정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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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2  |  수정 2022-10-12 07:23  |  발행일 2022-10-12 제15면

[제15회 아줌마대축제] 영덕군, 13가지 천연재료 사용 전통강정
12시간 이상 푹 곤 조청과 자연 그대로의 색과 맛을 살린 건강정의 포장제품.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2006년부터 15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받을 만큼 국내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꼽힌다. 로하스 인증 지역에서 생산된 영덕특산물은 소비자의 큰 신뢰를 받아왔다.

솔발재 천년초는 영덕대게 껍질을 갈아 만든 키토산 퇴비와 해풍으로 키운 무농약·무공해 토종 선인장으로 만든다.

솔발재 농장은 주왕산 자락 함지골에서 20여 년을 비료나 농약, 제초제 한 번 뿌리지 않고 손으로 풀을 직접 뽑으며 키토산 대게 퇴비로 천년초를 키운다. 천년초는 영하 20℃의 혹한에서도 살아나는 강인한 생명력의 토종 선인장으로 꽃과 열매, 줄기, 뿌리가 가진 특수한 성분을 추출해 제품화했다. 액상형태의 일회용(80㎖) 포장제품과 환, 분말, 발효차 형태로도 판매한다.

지난해부터 참가한 건강정은 색소, 방부제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만든 수제 전통강정이다. 참나무 장작으로 가마솥에서 12시간 이상 푹 곤 조청과 청정 영덕에서 재배하고 채취한 농산물을 이용해 자연 그대로의 색과 맛을 살렸다. 쌀과 오디·뽕잎·들깨 등 13가지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사람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 만든다는 자부심이 가득한 제품이다.

영덕 물가자미는 청정해역 영덕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가자미를 선별해 깨끗한 자연 해풍에 말려 가자미 특유의 탄력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자연산 돌미역, 미역귀와 황태채, 오징어 등 청정 바다에서 건져 올린 반찬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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