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구미·경산·칠곡 일반계고 입학정원 한시적 증원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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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7 09:30  |  수정 2022-10-07 09:41  |  발행일 2022-10-07
경북교육청, 구미·경산·칠곡 일반계고 입학정원 한시적 증원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구미·경산·칠곡 지역 일반계고 고등학교 입학정원을 한시적으로 증원키로 했다.

이는 2023학년도 고교 입학 예정 학생 수(2007년생·황금돼지띠)가 한시적으로 대폭 증가해 현재 입학정원 기준을 유지할 경우 다수의 학생이 지역 내 고등학교 진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도 교육청은 입학정원 대비 중3 학생 수가 많은 구미·경산·칠곡 3개 지역의 2023학년도 일반계고 입학정원을 1년간 한시적으로 증원했다.

증원 필요성이 있는 지역 중·고등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해 3개 지역 입학정원을 7천58명에서 7천 292명으로 234명(구미 137명·경산 62명·칠곡 35명)을 증원한 것.

한시적 증원을 통해 타지역 원거리 통학에 따른 학생의 부담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규태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연도별·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학생 입학정원을 책정하는 등 우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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