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아줌마대축제] 안동시, 산에서 나는 장어' 안동 참마즙

'자연에서 바로'의 참마즙. <안동시 제공>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안동지역 농·특산품이 제15회 아줌마대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부터 지역의 주요 약용작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까지 소비자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대를 모으게 하는 제품은 산지에서 갓 재배한 '들녘의 농부들'의 안동마·단호박·우엉, '농부이야기'에서 생산한 세척 건고추·세척 고춧가루·햇생강·고구마, '자연에서 바로'에서 선보일 안동 생강분말·안동 참마가루·안동 봉지 사과 등이다.

판매제품 모두 지역 내 우수 약용작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이거나 산지에서 갓 재배된 햇농산물이다. 청정 자연의 신선한 숨결을 머금고 생산된 안동지역 농특산물의 품질은 달리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산약(마)은 산에서 나는 장어로 불릴 만큼 몸에 좋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동에서 생산되는 마의 성분 중 전분은 입자 크기가 다른 전분보다 작아 낮은 온도에서 소화되고, 아밀로스의 함량이 높아 소화 흡수에도 좋다. 예로부터 뿌리 작물이 자라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 곳이 안동이다.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자연에서 바로' 등 3곳의 업체들은 신선식품의 유통을 이끌어가는 지역 내 유명 업체들로, 온라인에서 인기가 높은 최고의 농특산물을 선별했다. 아줌마대축제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자연의 신선함을 여러 유통과정 없이 산지에서 그대로 전달해 가격은 물론 품질면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축제에서 선보일 가공식품은 원산지와 인증내용이 명확하고 친환경적으로 생산·검증된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들이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