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신성초등 '사이버 폭력 근절' 앞장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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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0 07:19  |  수정 2022-10-10 07:21  |  발행일 2022-10-10 제14면
운동 실천 선언 후 영상 촬영
바르고 고운 말 사용 다짐도

경북 안동 신성초등이 사이버 폭력 없는 학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신성초등은 지난 6일 언어문화개선주간을 맞아 푸른나무재단 사이버SOS센터 '푸른코끼리 학교장선언운동'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전교학생회를 통해 사이버 폭력을 예방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세워보자는 의견에 따라 추진된 행사다.

교장과 함께 하는 캠페인 활동으로 전교학생회 임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신성초등에서의 사이버 폭력에 반대하는 선언을 하고 영상을 촬영, 공유했다.

신성초 학생회는 '함께해요. 안전한 사이버 세상, 레츠끼리'라는 구호를 외치며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는 사이버 환경을 만들어가기로 다짐했다. 현관에서는 사이버 폭력 없는 안전학교 인증 현판식도 열렸다.

학생회장 김모 학생은 "친구들과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인증학교 현판식까지 함께해 기쁘다"고 말했다.

정도기 교장은 "학생들이 사이버 폭력 없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폭력 없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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