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자청, UAE 두바이에 무역사절단 파견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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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09 18:35  |  수정 2022-10-09 18:42  |  발행일 2022-10-09
구매력있는 현지 35개사 바이어에 지역제품 어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UAE) 두바이에 대경경자청 입주기업 7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절단은 구매력이 높은 두바이 현지 바이어 35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지역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신규 거래선 확보에 따른 수출지역 확대도 노린다. 

 

대경경자청은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통역 지원을 통해 무역시절단 참가 기업들이 실제 계약을 따낼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와 후속 지원을 한다.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정보통신전시회로 꼽히는 'GITEX(정보통신박람회)'를 참관한 후, 각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를 직접 찾아 방문 상담회도 열 계획이다. 

 

사절단에 참가하는 서준석 <주>제이에스테크원 대표는 "두바이 현지 바이어들이 휴대용 방사선 검출기, 피부미용마이크로 바늘, 의료기기, 모발케어제품, 스마트 비접촉 체온계, 화장품 등에 높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반드시 계약을 성사시켜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최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이 너무 어렵다. 입주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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