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구경북 상장자 시총 10조8천억원 증발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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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3 18:00  |  수정 2022-10-13 18:05  |  발행일 2022-10-14
9월 대구경북 상장자 시총 10조8천억원 증발
<한국거래소 제공>

지난 8월 신규상장 효과를 누렸던 대구경북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이 9월엔 약 10조8천억원 급감했다. 이차전지 관련 상장사인 포스코케미칼과 엘앤에프의 주가가 크게 감소한 탓이다.

13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경북 상장법인 115개사의 9월 시총액은 전월대비 10조7천901억원(18.29%) 줄어든 48조2천168억원으로 집계됐다.

IT부품,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업종들이 시총 규모를 끌어내렸다.

9월 대구경북 코스피 상장사(40개사)중에는 포스코케미칼(-1조3천943억원), 한국가스공사(-8천954억원), 한화시스템(-8천501억원) 등의 시총이 크게 감소했다. 전월 대비 5조4천711억원(15.77%) 감소한 29조2천11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75개사) 시총은 전월 대비 5조3천190억원(21.87%) 줄어든 19조56억원이다. 엘앤에프(-1조 8천971억원), 현대바이오(-5천350억원), 한국비엔씨(-3천210억원) 등에서 많이 감소했다. 9월 전체 상장사 시총액 대비 지역 상장사 시총액 비중은 2.31%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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