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 후 처음으로 열린 '제15회 아줌마대축제'가 어김없이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지루한 코로나19의 여파속에 대규모 농·특산물 특판 행사와 함께 어울림 축제를 기다려 온 '대구 아줌마'들은 '경북 아줌마'들이 내놓은 농·특산물을 마음껏 구매했다.
지난 14일부터 사흘 간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영남일보 주최로 열린 이번 아줌마 축제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 간 운영하지 못했던 다양한 시식·시음 부스가 부활해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아줌마 가요제' '아줌마 팔씨름' '아줌마 골든벨 퀴즈대회' 등 인기 프로그램도 다시 찾아왔다.
공식 개막식에는 이만규 대구시의장,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 유통국장, 강영석 상주시장, 이남철 고령군수와 윤석준 대구동구청장 등 대구지역 구청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윤 영남일보 이사(논설실장)는 "아줌마 대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축제이자 경북의 농촌에서 생산한 질 좋은 농·수산물을 대구 주민들이 저렴하게 구입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지역사랑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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