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클러스터 입주기업 <주>제이텍, 미 EPA와 국제공동물기술협력사업 추진 성과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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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6 16:50  |  수정 2022-10-16 16:50  |  발행일 2022-10-16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물산업전(WEFTEC 2022)에 참가한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주>제이텍이 국제 공동 물기술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소독시스템 전문기업인 <주>제이텍은 이번에 미국 환경보호국(EPA)과 국제 공동 물기술 협력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공동 협력사업 주요 내용은 제이텍의 차염발생장치 기술을 사용한 △중수·하수 재이용을 위한 소독 성능 △안정성 평가 △UV-LED와 연계한 고도처리 연구△한미 물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 국제개발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3월까지 약 7개월간이다.

또한 대구시 물산업 대표단은 미국 물환경연합(WEF) 회장단 미팅을 통해 국제 물산업클러스터 간 운영경험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세계 물 클러스터 리더스 포럼'을 내년 미국 물산업전(WEFTEC 2023) 공식 프로그램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올해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 물클러스터 리더스 포럼에선 격년제 개최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최근 막을 내린 미국 물산업전에는 전 세계에서 92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고, 2만여명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대구 물산업 대표단은 한국물기술인증원, 한국물산업협의회, 한국환경공단, 14개 물기업과 함께 참가해 국내 우수 물기술을 전시 및 홍보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 결과 대구 물기업(한국관) 홍보부스를 통해 177건의 상담매칭이 성사됐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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