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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안동시의회 제공> |
경북 안동시의회는 21일 제23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5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7건, 동의안 8건, 출연금 지원계획안 9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포함한 총 25건의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의원 발의 조례안은 1건으로 안동시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노인 보호에 관한 조례안(김정림·김경도·임태섭·손광영·김호석·김순중 시의원 공동발의)은 원안 가결됐다.
안동시장이 제출한 안건 중 안동시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고, 안동형 노인일자리사업 및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추가지정 민간위탁 동의안은 부결됐다.
안동시 행정구역 통합추진 지원 조례안은 심사 끝에 보류됐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을 들었다.
정복순 시의원은 청소년 문화·힐링 공간 조성사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관련 등에 대해 안동시의 적극 행정을 요구했으며, 안유안 시의원은 송현사단-안기 간 우회도로 혹은 차로 확장에 대한 제안과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진행과 관련된 사안 등을 질의했다.
우창하 시의원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시행과 관련해 안동시의 추진계획과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 임태섭 시의원은 친수공간 조성 검토 결과와 수상 에코 콤플렉스 조성 관련 추진계획 등 문화관광과 관련된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김순중 시의원은 시장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과 주민들의 건강권과 관련한 시설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성실한 답변으로 안동시 발전을 견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1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김경도 시의원(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과 도시미관 개선에 대하여)이, 제3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서는 손광영 시의원(안동시 사회지표조사의 개선방안)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안 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집행부의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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