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소방서 개서식 갖고 본격 업무 돌입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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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5 17:11  |  수정 2022-10-25 17:14  |  발행일 2022-10-25
청송소방서 개서식 갖고 본격 업무 돌입
청송소방서가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청송소방서 제공>

경북 청송소방서(청송군 청송읍 굿바들길 19)가 지난 24일 이철우 도지사,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신효광·임기진 도의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1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 10월 착공한 청송소방서는 연면적 3천978㎡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차고지와 현장대응단·청송119안전센터·119아이행복돌봄터가, 2층에는 소방행정과·예방안전과·심신안정실·소회의실이, 3층에는 119재난대응과·다목적 강당·체력단련실·의용소방대 사무실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1층에 마련된 119아이행복돌봄터는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자녀들을 돌볼 수 없는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도민들 곁에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46명이 근무 중이며 △3개 과(소방행정과·예방안전과·119재난대응과) △2개 119안전센터(청송·진보) △3개 119지역대(안덕·현서·주왕산)와 10개대 263명의 의용소방대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고층건물 화재 시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굴절차와 교통사고 등 발생 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구조차 등 31대의 소방차량이 배치돼 있다.

청송소방서가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갖추며 본격 업무에 돌입함에 따라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도 훨씬 더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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