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대구 북구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제40회 대구시축구협회장기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을 차지한 하이두클럽 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이두클럽 제공> |
초등 축구클럽인 하이두클럽이 '제40회 대구시 축구협회장기대회' 정상에 올랐다.
하이두클럽은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대구 북구 서변동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프로축구 대구FC 산하 유소년팀 신흥초등을 4-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중등부에선 대구FC 유소년팀 율원중이 결승에서 경산FC를 4-0으로 꺾고 우승기를 품었다. 율원중은 지난 4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구 대표 선발전과 9월 대구시장기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고등부에서는 대륜고가 결승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결승 상대 대구공고가 부상 등으로 선수가 부족해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9개 팀, 중학교 6개 팀, 고등학교 4개 팀에서 4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펼쳐졌다.
대구시축구협회는 "대회를 통해 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다소 침체한 지역 축구계가 활기를 찾는 계기로 삼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