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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가을배추 440t을 대만으로 수출하게됐다.(영덕군 제공) |
경북 영덕군은 11월 말까지 가을배추 440t을 대만에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영덕군과 영덕수출배추작목반은 가을배추 가격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국내 수출업체와 계약해 10월 말부터 출하하기 시작했다.
수출배추의 대부분은 달산면과 창수면에서 생산되며 경북도는 수출 물류비 일부를 지원한다.
해풍을 맞고 자란 영덕배추는 아삭하고 식감이 좋아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박병대 소장은 "농민이 피땀으로 키운 배추를 제값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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