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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 2022에 참가한 박종태 청도미협 회장(왼쪽 둘째)과 회원들이 최훈 싱가포르 한국대사(왼쪽 셋째)와 기념촬엉을 하고 있다.<청도미술협회 제공> |
경북 청도미술협회가 지난해 프랑스에서 열린 루브르아트페어에 이어 올해도 싱가포르 글로벌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해외 미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청도미술협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글로벌아트페어 싱가포르 2022에서 참가했다. 이 아트페어에서 두 번째 해외 러브청도전(14회)을 연 것이다.
세종문화예술진흥협회가 주관한 글로벌아트페어는 미국·스위스·프랑스·독일·싱가포르·스리랑카·인도·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10여 개국 90여 갤러리가 참가해 3천여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이우환, 필립 콜버트 등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도 참여했다.
한국에서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서 활약하고 있는 여배우 구혜선씨가 아트페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직접 그린 작품 7점 이상을 전시했다.
청도미협도 회원작품 42점을 선보였으며 이중 상당수 작품이 현지에서 거래가 성사되는 등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청도에 처가를 둔 최훈 싱가포르 한국대사 부부도 러브청도전을 방문해 격려했다.
박종태 청도미협회장은 "청도미술협회는 활발한 활동을 위해 국내전시를 넘어 국제전시를 기획 참여해 청도군의 위상과 미술인들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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