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회의원, 세비 일부 꾸준히 별고을장학금으로 기탁

22일 정희용 국회의원과 이병환 성주군 별고을 장학회 이사장이 별고을 장학회 기부자 명판을 보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정희용 국회의원이 성주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세비의 일부를 성주군 별고을 장학회에 꾸준히 기탁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정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후 현재까지 총 1천 50만원의 장학금을 냈다.

정 의원은 "국가의 성장 동력인 지역학생들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주·고령·칠곡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22일 정 의원과 함께 성주군청 현관 벽에 마련된 별고을 장학금 기탁자 명단에 정희용 국회의원을 올리는 행사를 했다.

이병환 <재>성주군 별고을 장학회 이사장은 "성주군 인재육성을 위해 온 정성을 모아 흔쾌히 장학금을 맡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시행해 지역 인재가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이은 기부행렬이 이어져 성주군 별고을 장학금은 2023년 목표액인 1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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