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수 김윤수 등 5명 2023 상무 합격...대구FC 정치인도 김천상무로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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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1 14:25  |  수정 2022-12-02 09:22  |  발행일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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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윤수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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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정치인(오른쪽) 대구FC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윤수·박승규·박주혁·이재희·이해승이 2023년 국구체육부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합격했다.

상무는 1일 삼성 김윤수 등 5명을 포함한 최종 합격자 27명을 공개했다. 구단별로 삼성과 SSG 랜더스가 5명씩으로 가장 많았고, LG·롯데 4명씩, kt·키움·NC·한화 2명씩, 두산 1명이 선발됐다. 구단과 다년 계약을 맺으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을 비롯한 국제 대회 승선을 노리는 박세웅(롯데)과 이재원·이정용(이상 LG)은 상무 지원을 취소했다.

앞서 상무는 지난 10월 7일 서류 합격자를 선별했고, 체력 측정을 거친 36명 가운데 27명을 최종 합격시켰다. 이들은 내년 1월 16일과 5월 8일에 나눠 입대할 예정이다. 삼성에선 투수 김윤수와 외야수 박승규가 1월 16일, 투수 이재희·박주혁과 내야수 이해승은 5월 8일에 입대한다.

한편, 프로축구 대구FC의 공격수 정치인도 국군체육부대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치인은 윤종규·조영욱(이상 FC서울), 원두재(울산현대), 김진규(전북현대) 등 17명의 동기와 함께 다음 달 16일 육군훈련소로 입영하고, 다음 시즌 김천상무 소속 선수로 군 생활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에 패해 K리그2로 강등된 김천은 이들과 함께 다시 한번 K리그1 승격을 노릴 예정이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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