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내년 1천억 규모로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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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30 10:54  |  수정 2022-12-30 10:54  |  발행일 2022-12-30
안동시, 내년 1천억 규모로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안동사랑상품권<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내년에 1천억 원 규모의 안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안동시는 내년 안동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해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단 월초 1~2일 사이 판매가 완료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골고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월별 구매한도액을 지류형은 3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모바일 및 카드형은 7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조정한다.

안동사랑상품권은 지류형·카드형·모바일형(QR결제형) 3가지 유형으로 판매한다.

지류형 상품권(5천 원·1만 원·3만 원)은 관내 판매대행점 4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및 카드형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구매·충전이 가능하다.

지류형 가맹점 6천103개소, 모바일 가맹점 2천766개소, 카드형 가맹점은 4천675개소로 가맹점 확인은 지류는 시 홈페이지, 모바일·카드형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 내'가맹점 찾기'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동사랑상품권은 최근 3년간 누적 발행액 1천545억 원에 이르면서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비위축,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안동사랑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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