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의원] 김새롬 안동시의원 "사회적 약자 위한 민생입법에 주력"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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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1  |  수정 2023-01-10 14:43  |  발행일 2023-01-11 제6면
[우리지역 일꾼 의원] 김새롬 안동시의원 사회적 약자 위한 민생입법에 주력
김새롬 안동시의원<안동시의회 제공>
[우리지역 일꾼 의원] 김새롬 안동시의원 사회적 약자 위한 민생입법에 주력
김새롬 안동시의원안동시의회 제공

시민운동가 출신인 김새롬 안동시의원(서후-북후-송하·더불어민주당·사진)은 "일상과 행정의 간극을 메우는 민생입법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지난해 6·1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김 의원은 현재 경제도시위원회 소속으로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도 함께 맡고 있다.

올해 35세로 시의회 의원 중 최연소지만, 시의회 입성 첫해부터 선배들도 손대기 힘든 조례를 대폭 손질하는 등 무게감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첫 입법 활동으로 '안동시 사회적경제활동 지원 조례 개정조례'를 단독 발의했고 이 법안은 지난해 마지막 회기인 제23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전국에서 인구 대비 사회적기업을 가장 많이 보유한 안동의 경제 상황을 고려, 공공기관 등에서 사회적기업 제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조례로 명문화한 것이다.

특히 다른 시·군의 사례를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 아닌, 실제 지역 사회적기업들의 열악한 판매현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 맞춤형 조례로 다듬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은 지방정치에 몸담기 이전부터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시민 활동과 환경운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장애인 인권보호를 비롯, 환경보호운동·민주평통·YMCA 등에서 10년 이상 활동했다.

다양한 사회활동 이력에서 알 수 있듯, 그는 모든 일을 거침이 없이 추진하는 스타일로 '불도저'란 별명을 얻었다. 지방선거 당시에도 "시민의 충실한 대변인으로 행동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김 의원은 "임산부·어린이·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방안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며 "새해에는 시민들에게 진정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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