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가예산 확보 전진기지 세종사무소 문열어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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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3  |  수정 2023-01-12 16:08  |  발행일 2023-01-13 제8면
안동시, 국가예산 확보 전진기지 세종사무소 문열어
경북 안동시가 12일 중앙부처 협력과 소통의 전진기지인 세종사무소를 개소했다.<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중앙부처 협력과 소통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세종사무소를 설치하고 12일 문을 열었다.

세종사무소는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마련됐으며, 개소식에는 안동 출신 중앙부처 공직자를 비롯, 경북도와 도내 시군 세종사무소 직원·시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국가 예산 확보와 투자유치 등 중앙부처와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종합청사가 위치한 세종시에 전진기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소식은 그 시발점으로, 서울사무소와 함께 안동시의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양대 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중앙부처와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 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 움직임과 각종 공모사업 파악 등을 통한 국가 예산확보 활동 지원, 시정 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종사무소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안동으로의 도약을 위한 중앙부처와의 소통과 협력, 국가 예산 확보, 국가시책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은 개소식에 이어 행안부를 방문, 일직면민들의 숙원사업인 평팔리(군도 33호선) 선형개량공사 등 특별교부세 지원과 안동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심사가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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