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일본 정부 독도 망언 규탄 성명서 발표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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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25 14:01  |  수정 2023-01-25 14:07  |  발행일 2023-01-25
경북교육청, 일본 정부 독도 망언 규탄 성명서 발표
지난해 7월 독도에서 열린 경북교육청 독도수호결의대회<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일본 외무장관이 독도 영유권을 지속적으로 주장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을 자행하는 일본 정권은 즉각 반성하고 사죄하라"며 "일본의 왜곡되고 날조된 독도 망언은 대한민국 주권과 국민에 대한 심각하고 중대한 도전"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자라나는 자국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주입하고 있으며 이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에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독도 관련 망언에 대해 적극적으로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일본 정부는 역사 왜곡을 멈추고 미래세대가 평화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 독도교육 온라인 플랫폼'사이버 독도학교'를 개교해 현재 누적 접속자 수 64만 명에 이르는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일본 정부는 역사적 과오를 더 이상 되풀이하지 말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양국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해야 한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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