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지하층화재 피난 안전관리 강화 추진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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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1-25 15:57 | 수정 2023-01-25 16:00 | 발행일 2023-01-25

안동소방서 지하층 소방훈련 모습<안동소방서 제공>

경북 안동소방서는 오는 2월부터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층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층을 포함하고 있는 대상물에 대한 소방시설 지도점검 및 소방훈련을 추진한다.

건물의 지하층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짧은 시간 내 차오르는 연기로 인해 인명 대피는 물론, 화재진압이 어려워 상대적으로 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안동소방서는 지하층을 포함하고 있는 대상물을 직접 방문, △바닥면 근무자 피난용 피난 유도선 설치 △대형 피난구 유도등 설치 △시인성이 확보되는 피난 안내도 설치 △전기차 충전소·물품 하역장·쓰레기 분리수거장 주변 CCTV 설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추가로 관계들을 대상으로 공기호흡기 등 사용법도 교육한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지하층 화재에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강도 높은 소방훈련을 추진 중"이라면서 "대상물의 관계자분들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힘써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