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주 단산~부석사 도로 정식 개통...영월•단양 바로 연결
경북 영주 단산에서 부석사 간 도로가 착공 8년 만에 개통했습니다. 총 길이는 10.45킬로미터이며, 사업비는 1천285억원이 들어갔습니다. 특히 3.03㎞의 '마구령 터널' 개통으로, 부석면 임곡리와 남대리가 연결되면서 마구령을 넘어 이동하던 시간보다 30분 가량 단축됩니다. 또 터널을 이용하면 국가지원 지방도 28호선을 통해 강원 영월과 충북 단양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2. 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신분증' 꼭 챙기세요
오는 20일부터 '요양기관의 수진자 본인·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시행합니다. 환자는 병원이나 약국 갈 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병•의원 등 요양기관은 건강보험을 적용하기에 앞서 신분증 등으로 환자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한 기관은 과태료 처분을 받습니다. 환자는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진료비 전액을 부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
3.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역사·교각 광고 송출 길 열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교각 및 역사에서도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의 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한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됩니다. '도심 속 흉물'로 여겨졌던 3호선 교각 등에서 광고 송출이 가능해지면서 도시 미관 개선 및 수익성 증대 등 다양한 파생 효과가 기대됩니다.
4. 경북도, 1조2천억 들여 피부에 와닿는 저출생 대책 시행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결혼부터 돌봄까지 피부에 와닿는 저출생 극복 대책을 본격 시행합니다. 미혼남녀 만남을 직접 주선하고, 전세와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등 20대 핵심과제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실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도는 핵심과제를 포함한 100대 사업에 1조2천억원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투입합니다.
5. "전공의 20일까지 복귀해야"…전문의 취득 늦어질 가능성 커
신규 전문의 수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20일이면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이탈한 지 3개월이 지나면서 전문의 자격 시험을 볼 수 없게 됩니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7개 수련병원 전공의 800여 명 중 지난 2월 2일 전후로 병원을 떠난 700여 명 대다수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전문의 배출이 늦어지면 정부가 구상하는 전문의 중심의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구축에도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6. 조국 독도 방문 “윤석열 정부 가장 노골적 친일”비판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13일 오후 4시쯤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조 대표는 동도 선착장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역대 가장 노골적인 친일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강제노역 부인 등에 대해 분명한 경고를 하라고 촉구하면서, 이를 이행하지 못한다면 스스로 결단을 내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근 라인 경영권 사태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가 이 문제 해결에 있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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