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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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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2023년도 수능시험지 대구 도착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14일 오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대구시험지구 상황본부에 도착하자 관계자들이 하역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비온 뒤 찬바람, 낙엽으로 뒤덮힌 도심 거리
13일 비가 그치고 난 뒤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거리 곳곳에 떨어진 낙엽이 도심 거리를 온통 붉게 뒤덮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한 시간 25분간의 개기월식
8일 오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져 ‘개기월식’이 나타나고 있다. 오후 6시9분부터 부분월식이 시작돼 7시 16분부터 8시 41분까지 달이 완전히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 달이 붉은색으로 보이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경북 농·공·특산품 경쟁력 입증…행사 끝까지 현지인 관심폭발
영남일보가 주최하고 영남일보 경북본사, HS엔터테인먼트, 레드컴이 주관한 '2022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가 지난 5일 베트남 호찌민시 REX호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의 꽃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경북 도내 11개 시·군 업체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만났던 바이어들을 직접 만났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맛까지 본 바이들이 만족스러워하며 돌아갔다"고 입을 모았다.◆뜨거웠던 바이어 수출상담회 이번 수출상담회에 거는 경북 기업인의 기대는 컸다. 의성군에 있는 신비안<주> 농업회사법인 박영욱 대표이사는 "올해로 5번째 행사에 참여한 경험을 살려 이번엔 베트남 현지 마트에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허가까지 받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지난해 온라인 상담으로 진행했던 바이어가 행사 시작 전날 호텔로 찾아와 계약 의사를 비쳤다"고 했다. 개막일 신비안은 'TP Food'와 1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연간 수천만 원 상당의 홍삼 음료를 수출 중인 농업회사법인 <주>이비채 서승열 이사는 "베트남 하노이뿐만 아니라 호찌민 등으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며 "회사 주력상품인 홍삼이 뿌리째 들어가 있는 음료뿐만 아니라 유기농 인증을 받은 3년근 인삼이 뿌리째 들어가 있는 제품 등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 각 부스에서 한국어 등을 전공한 베트남인 30여 명이 현지 바이어와 기업 간 원활한 거래를 지원해 상담회 진행이 더 원활했다.◆한국·베트남 수교 30년…'사돈의 나라'경북도는 한·베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이후 5년이 지나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았다. 최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를 기념해 호찌민시를 찾아 "베트남은 사돈의 나라이자 한배를 탄 운명공동체이며, 동남아 한류 중심 국가이자 무역 및 투자의 신동반자 관계로 발돋움했다"고 밝힌 뒤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807억달러·2021년 기준)이자 대(對)베트남 투자 1위(800억달러·2022년 현재 기준)로 경제공동체와 같은 나라"라고 강조했다.지난해 경북도의 대베트남 수출액은 25억8천788만달러 규모이며 이 가운데 농수산물 수출액은 3천266만2천달러에 달한다. 농식품 수출은 지난 2015년 10만달러에서 3년 만에 30만달러로 급성장했다.경북도는 신남방 최대시장인 베트남을 경북 미래먹거리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로 판단, 지난해 도내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호찌민시에 경북도 호찌민 대표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해외바어어와의 접촉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행사가 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영남일보 주최로 공신력 얻어올해로 7번째 열리는 수출상담회는 대구경북지역 유력 언론사인 영남일보가 주관해 공신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된 업체가 참여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상담회 참가를 신청한 현지업체 수와 매출액이 기대 이상으로 많았다. 참가 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현지 바이어와 상담 실적은 물론 계약까지 성사했다.이번 수출상담회에는 11개 지자체에서 22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총 211건 상담(315만 달러)을 진행한 데 이어 계약추진(347만달러)과 2건의 MOU 실적(130만달러), 현장계약(13만8천달러) 등 실질적인 계약추진 규모가 491만달러에 달한다. 또 이번에 참가한 기관과 기업이 현지에서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는 금전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다.참가업체 중 의성의 솔나라와 청도의 <주>생생초는 각각 5만달러와 3만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맺은 신정화 솔나라 대표는 "국내 최초로 소나무 잎을 증류 추출해 캡슐로 만든 건강기능식품, 솔잎과 산수유를 발효시켜 농축액으로 만든 제품이 동남아에서 인기"라며 "이들 제품은 피를 맑게 해 현대인의 고질병인 고혈압, 당뇨에 좋다. 베트남 바이어와 실질적인 계약을 체결한 후 앞으로 동반 성장하자는 의미로 화환까지 보내줬다"고 했다.권순재 생생초 기업부설연구소 소장은 "바이어들이 피부미용에 좋은 발효음료와 식초를 베이스로 한 제품에 관심을 많이 가졌다"며 "현장 계약에 이어 실질적으로 제품 납품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역 언론사가 뚫은 해외시장이번 수출상담회에 대한 호찌민시 관계자의 남다른 관심도 눈길을 끌었다. 공식 개막식이 펼쳐진 지난 2일 후인 반 훙 베트남 통계국 남부 총국장을 비롯, 응웬 쑤안 타이 공항공사 전 부사장, 응웬티 응옥 린 노바랜드 부장, 도안딘 득 변호사 등 호찌민시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베트남 인기 채널 Yeah1 TV에서 행사장을 찾아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을 인터뷰했다. 인터뷰에서 노 사장은 "이번 행사가 호찌민시와 경북도가 함께 마련한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인연을 이어가는 가교역할을 해 양국 문화교류와 함께 정기적인 비즈니스 행사로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 밖에도 베트남 호찌민 현지 방송·신문·잡지 등 10여 개 매체 취재진이 상담회가 열리는 행사장을 찾아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고, 연일 보도됐다.한편 영남일보의 '한-베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는 지난 2016년 '한국·베트남 문화·통상교류 한마당'으로 첫 행사를 개최했다. 그해 영남일보는 베트남 현지 유통업계 1위인 사이공 쿱(Saigon Coop) 그룹 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베트남 최대 민영은행인 사콤뱅크의 계열사인 사이공십챙고(수입업체), 베트남 공항공사(ACV UNICO)와 잇따라 손을 잡았다.베트남 호찌민에서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사진=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2일 베트남 호찌민시 REX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문경시 윈스팜 부스에서 제품 시음을 하고 있다.3일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 베트남 인플루언서가 각 부스를 돌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많은 현지 바이어와 인플루언서 등이 찾아 성황을 이룬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포토뉴스] 한-베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솔나라 MOU체결
3일 베트남 호찌민시 REX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 솔나라 신정화 대표와 베트남 리엔 호아 트레이딩 응웬 민 콴 대표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한-베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이비채
3일 베트남 호찌민시 REX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영천 이비채 부스에서 상품을 살펴보고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한-베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베트남 인플루언서 제품소개 홍보
3일 베트남 호찌민시 REX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 베트남 인플루언서가 한 부스의 제품을 들고 홍보를 하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한-베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예천군 서민프레시
3일 베트남 호찌민시 REX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예천군 서민프레시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한-베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실비안
3일 베트남 호찌민시 REX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실비안 부스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한-베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예천 착한농부
3일 베트남 호찌민시 REX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예천군 착한농부 부스에서 전시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한-베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신비안 베트남현지업체와 MOU체결
2일 베트남 호찌민시 REX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 신비안 박영욱(오른쪽) 대표가 베트남 MOI 푸드 이성우 대표와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한-베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문경 오미자 시음
3일 베트남 호찌민시 REX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 베트남 현지 바이어가 문경 오미자밸리에서 오미자를 시음하고 있다. 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한-베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문경시 윈스팜 시음
3일 베트남 호찌민시 REX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문경시 윈스팜 부스에서 제품 시음을 하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포토뉴스] 한-베 비즈니스 수출상담회 베트남 인플루언서 제품소개
3일 베트남 호찌민시 REX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수출상담회’에서 베트남 인플루언서가 각 부스를 돌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대구신산업 비전리포트 .2] 로봇…"인력수급 차질로 로봇 역할 확대…서비스분야 수요 높아질 것"
로봇이 미래 변화를 앞당기고 있다. 초창기 산업현장을 중심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로봇은 빠른 속도로 일상생활에 스며들고 있다. 로봇제조분야의 주축인 '산업로봇'과 응용분야를 확장한 '서비스 로봇'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1위 로봇기업이자 글로벌 톱티어(Top-tier)에 도전하는 대구기업 '현대로보틱스'를 이끄는 두 부문장을 만나 로봇산업에 대한 비전을 들어봤다.안성환 현대로보틱스 서비스로봇개발부문장서비스로봇 지속발전 가능성고된 일 대신해 생산력 향상안전인증·기술표준 수립하고교육·취업 선순환 마련돼야현대로보틱스는 차세대 서비스 로봇을 필두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호텔, 서빙은 물론 국내 최초 방역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비대면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서비스 로봇에 대한 수요는 더 높아졌다.안성환 상무(서비스로봇개발부문장)는 "2020년 상반기 때 서비스 로봇을 현장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층간이동,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호텔로봇'과 식음료 운반을 대신하는 '서빙로봇'이 호응을 얻었다"며 "방역로봇은 살균, 공기청정 기능이 있다.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기업, 공공기관은 물론 어린이 도서관, 병원에서도 활용된다"고 했다.서비스 로봇의 경우 지속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로 보고 있다. 생산인력 부족, 전자 상거래 활성화를 로봇 수요 증가 요인으로 봤다. 그는 "고령화, 인구감소로 인해 인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로봇 역할이 확대될 수 있다. 반복되고 고된 일을 로봇이 대신하면 생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코로나 사태 후 이커머스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물류 부문에도 서비스 로봇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대로보틱스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비대면이 뉴노멀이 된 시대에 최종 배송에 특화된 라인업을 구상 중이다. 로봇의 진입장벽으로 꼽히는 높은 가격에 대해선 렌털 서비스 제공을 고려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향후 시장에선 소프트웨어가 중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로봇 산업 역시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아질 것이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여러 기술이 융합될 것"이라며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랙션(상호작용)은 물론 한 대가 아닌 여러 대 로봇을 제어하는 커넥트 시스템과 클라우드 고도화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 우리 역시 소프트웨어 품질을 높이고, 역량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발전을 위해선 제도적 지원, 인재양성이 절실하다는 의견도 냈다. 안성환 상무는 "서비스 로봇은 안전 인증이나 기술 표준이 수립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 기업과 협업을 통해 표준을 수립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대구경북도 우수한 대학, 교육기관이 있어 고급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들을 기업에 취업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박종찬 현대로보틱스 서비스사업부문장현장 안전사고 민감도 상승산업용 로봇이 해결책 될 것지역 업체와 동반성장 필수기업 체감 정부 지원 있어야현대로보틱스는 산업 로봇분야의 강자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지시로 1984년 설립된 현대중공업 산하 로봇 전담팀이 현대로보틱스의 전신이다. 30여 년간 로봇 국산화를 선도해온 것은 물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업계 1위 위치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박종찬 상무는 "초창기엔 자체 기술이 없어 조립하는 형태였지만 이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노하우를 축적했다. 1995년 독자 모델 개발에 성공한 뒤 다양한 산업로봇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젠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로봇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운을 뗐다. 대구에 신공장을 구축하면서 생산라인을 정비한 현대로보틱스는 첨단화된 공정을 구비하고 있다. 그는 "과거엔 작업자가 팀을 구성해 모든 공정을 담당하는 '셀(Cell)' 방식이었다. 최근엔 자동생산라인을 구축하면서 생산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로봇이 로봇을 조립하는 조립라인을 갖춰 생산성을 높였고 동시에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공정 혁신을 통해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협력 부품사의 경쟁력도 제고했다. 그는 "로봇 하나에 들어가는 부품은 200개가 넘는다. 하지만 사전 조립한 '모듈화 납품'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공정이 간소화됐다. 각 부품사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현대로보틱스 직원들이 직접 파견을 나가 기술을 전수했다. 단순히 로봇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사 직원들이 로봇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에도 많이 힘쓰고 있다"고 했다.제조현장에서 로봇 활용은 크게 늘고 있다. 그는 "생산인구가 줄어들면서 인력확보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민감도 역시 높아졌다. 고도화된 산업용 로봇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일자리 감소에 대한 염려도 있지만 로봇 관리제어 분야 등 양질의 일자리는 더 늘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의 로봇산업 육성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박 상무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북구 노원동),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함께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신산업으로 육성하려면 우리 회사뿐 아니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정부의 공격적 지원을 토대로 한 중국 기업의 성장세가 무섭다. 우리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현대로보틱스 본사에 산업용 로봇과 패널 운반용 로봇이 전시되어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현대로보틱스 제공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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