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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구 달서구의사회장에 배상근 현 부회장 선출
대구 달서구의사회 13대 회장에 배상근 현 부회장(백두병원 원장)이 선출됐다.대구시의사회에 따르면 부회장은 조규현·김선희·김성호 회원, 감사는 박정기·김성수 회원이 선출됐다. 상임이사 선출과 대의원 선출은 회장단에 위임됐다. 배상근 신임 회장은 최근 호텔 라온제나에서 열린 '달서구의사회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지금까지 달서구의사회를 이끌어 주신 고문을 비롯해 지난 3년간 고생한 서영진 회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현재 눈앞에 닥친 의료 현안이 있는데 반드시 해결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배 회장은 "전임 회장들처럼 회원 상호 간 소통과 친목을 위해 열과 성을 다 할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2000년 영남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배 회장은 세명병원 정형외과 과장과 영남대 영천병원 정형외과 임상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위촉 네이버 지식인 답변의와 대한 정형외과학회, 대한 슬관절학회, 대한 견주관절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배상근 대구 달서구의사회장
2024.02.26
[포토뉴스] 수술 마치고 이동 중인 의료진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닷새째인 24일 대구 달서구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마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2.24
[4.10 필드 속으로] 대구 달서갑 전현직 시·구의원들, 홍석준 예비후보 지지선언
대구 달서갑 전·현직 시·구의원들이 23일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갑)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이들 전현직 시·구의원들은 이날 홍석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와 국회에서 수많은 성과를 거두어 온 홍석준 의원이야말로 성서 발전을 이끌어갈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하며, 홍석준 의원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성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들은 "성서 지역에 연고가 전혀 없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을 단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유영하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성서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홍 의원에 대한 지지 이유를 밝혔다.이들은 또 "성서가 대구 최고의 살기좋은 곳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홍 의원처럼 경제에 전문성과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며 "성서 발전에 아무런 관심과 고민도 없던 사람이 국회의원이 된다면 우리 지역은 발전의 기회를 놓치고 쇠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대구 달서갑 전현직 시·구의원들이 홍석준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2024.02.23
"윷놀이 하면서 친해졌어요" 달서구 다문화가족 전통문화 체험
"한국 전통 음식도 만들고 전통 놀이를 하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게 됐어요."21일 오전 10시 대구 달서구 가족센터(성당동) 강의실. 강사가 한국 전통 간식인 강정 만드는 법에 대해 설명한 뒤 "그럼 이제 직접 해볼까요?"라고 말하자, 강의실 안은 베트남어·중국어·일본어 등 각기 다른 언어가 섞이며 금세 시끌시끌해졌다. 테이블마다 6~7명씩 조를 지어 생전 처음 강정을 만들고 있는 이들은 달서구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들이다.이날 열린 '2024 도개결!윷모' 행사에는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정 아이들, 달서구 여성협의회 등 모두 60여 명이 모였다.이들은 서로 다른 국적의 참여자들과도 한국어로 소통했다. 대구에서 한국 생활을 시작한 사람도 많아 친숙한 경상도 사투리가 심심찮게 들리기도 했다. 참여자마다 한국어 실력 차이는 있지만, 언어의 벽을 허물고 함께 강정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한국에 온 지 9년째 됐다는 응우엔 티프엉(여·30·베트남)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에 잘 교류하지 못하던 중국인, 일본인 언니들과 함께 강정을 만들며 친해졌다"며 "전통 음식을 만들고 놀이도 같이 하면서 한국어도 빠르게 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오전 11시부터 참여자들은 각자 고향의 전통 의상으로 갈아입고 윷놀이를 하기 위해 강당에 모였다. 한국 전통놀이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은 규칙부터 차근차근 배워가며 윷놀이를 시작했다. 처음 해보는 윷놀이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금세 승부의 열기는 뜨거워졌고 환호성과 탄식이 교차했다.나파다오(여·36·태국)씨는 "일본, 베트남 친구들과 함께 강정도 만들고 윷놀이도 해 빨리 친해졌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도 많이 풀렸다"며 "이곳에 오면 나와 비슷한 상황인 사람을 여럿 만날 수 있다. 공감대가 형성돼 의지할 곳도 생기고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일상생활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했다. 응우엔씨는 "최근 센터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봉사활동을 참여했더니 집에서 아이들의 책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주부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도 많이 얻는다"며 "또 센터에서 육아·일자리 등 많은 분야에서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원준호 달서구가족센터 관장은 "'장 만들기' 행사 등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이라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사흘 앞둔 21일 대구 달서구가족센터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2024 도개결!윷모'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윷놀이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정월대보름을 맞아 21일 대구 달서구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전통음식인 강정 만드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2024.02.21
[포토뉴스]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즐기는 대구 다문화가족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사흘 앞둔 21일 대구 달서구가족센터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맞이 2024 도개결!윷모'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윷놀이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졸업식에서 파이팅 외치는 계명대 학생들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전기 학부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20
[동네뉴스] 전설의 고향, 대구 달서구 도원동 수밭골
대구 달서구에는 기이한 전설을 지닌 마을이 있다. 월광수변공원 상류에 자리한 달서구 도원동 수밭골이다. 500년 내력의 수밭골은 세월만큼이나 많은 전설이 전한다. 청룡과 배방우 전설이 대표적이다.수밭골은 비슬산 북쪽 지맥인 청룡산과 삼필봉 사이에 자리한 남북으로 길쭉한 골짜기 마을이다. 청룡산 서편 수밭골에는 두 가지 청룡 전설이 있다. 하나는 청룡이 승천했다는 청룡못 전설이다. 전설 속 청룡못은 지금의 월광수변공원 내 도원지다. 도원지는 청룡못·수밭못·우리제·우리못 등으로도 불린다. 다른 하나는 청룡굴 전설로 인근 달비골 황룡굴 전설과 연관된다. 수용인 달비골 황룡과 암용인 수밭골 청룡이 청룡굴에 함께 있다가 벼락을 맞았다는 전설이다. 또 청룡산에 살던 이무기 네 마리가 승천을 앞두고 서로 다투다 청룡굴 이무기만 승천했다는 전설도 전한다.배방우(배바위) 전설은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흔히 접할 수 있는 전설로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한다. 아주 먼 옛날 큰 홍수로 세상이 모두 물에 잠겼다. 이때 청룡산 정상 배방우에 배를 묶었다는 것이다. 배방우는 모양이 상여를 닮아 상여바위라고도 한다.수밭골에는 인근 달비골 쌀바위(석샘) 전설과 유사한 부처바위 전설도 있다. 바위 구멍에서 쌀이 나왔는데 욕심을 내 구멍을 찔렀더니 더는 쌀이 나오지 않고 물만 나왔다는 전설이다. 수변공원 주차장 잔디밭에 놓여 있는 두 개의 거북바위도 전설이 깃들어 있다. 할배바위·할매바위·천황바위라고도 하는데 지금도 정월보름날 이곳에서 마을 제사를 올린다.수밭골은 약 500년 전 박씨 성을 지닌 선비가 처음 개척한 마을이며 밀양박씨, 고령김씨 집성촌이다. 마을에는 지금도 두 성씨 재실인 도원재(밀양박씨)와 방해재(고령김씨)가 남아 있다. 수밭이란 이름은 숲이 울창해 '숲밭'이라 한 것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현재 수밭골은 달서구를 대표하는 수변공원이자 먹거리촌으로 변모했다.하지만 옛 수밭골 모습을 그대로 지닌 공간도 있다. 수령 400년 느티나무 몇 그루가 서 있는 마을 당산이다. 지금도 정월보름이면 이곳에서 마을 제사가 행해진다. 주민들은 매년 봄이면 느티나무 잎을 보며 한 해 농사를 점친다. 나무 전체에 잎이 동시에 나오면 풍년, 그렇지 않으면 흉년이라고 한다. 300년 내력을 가진 도원동 상엿집에서도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주차장 남쪽 끝 등산로 초입에 있는 상엿집으로 2016년 보수해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수밭골에는 기시니골, 꽃밭동산, 도시락샘, 맷돌바위, 벌바우골, 시부렁만댕이, 위티재, 제비골짝, 쪽박샘, 토끼재 등 정감 어린 옛 지명도 많이 전한다.글·사진=송은석 시민기자 3169179@hanmail.net※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네 그루 느티나무 고목으로 이뤄진 수밭골 당산나무.2016년 보수한 도원동 상엿집.
대구 달서구 주택 1층서 화재…60대 남성 숨져
한밤중 대구의 한 주택가에서 불이나 60대 남성이 숨졌다.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0분쯤 달서구 본동 한 주택가 1층에서 불이 났다.주택 2층에 거주하는 남성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25대, 인원 70명을 투입해 1시간 16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이 불로 1층 거주자인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주택 내부가 불에 타 454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20일 오전 1시 10분쯤 대구 달서구 본동의 한 주택 1층에서 불이나 50대 남성이 숨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포토뉴스] 봄 날씨에 놀이공원 찾은 나들이객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인 17일 대구 달서구 이월드를 찾은 나들이객들이 놀이기구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2.17
[포토뉴스]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서울상모)병원 전공의들이 19일까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예고했다. 사진은 16일 대구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이 이동하는 모습.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2.16
[포토뉴스] 나들이객들로 북적이는 월광수변공원
포근한 날씨를 기록한 10일 대구 달서구 월광수변공원이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2.10
[영남일보·TBC 공동여론조사] 대구 달서구갑 홍석준 의원·유영하 변호사 '양강'
대구 달서구갑에서 홍석준 의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양강'을 형성하며, 뜨거운 국민의힘 공천 경쟁을 예고했다. 영남일보와 TBC가 공동으로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대구 달서갑 지역민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차기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에서 홍석준 의원은 32%, 유영하 전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은 29%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권택흥 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본부장(15%)과 김은하 굿잡 대표(1%)가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14%, 잘 모름은 6%로 나타났다. 사실상 홍 의원과 유 변호사의 '2강' 구도인 셈이다. 국민의힘 후보군을 대상으로 적합도를 따졌을 때도 홍 의원과 유 예비후보는 초접전을 펼쳤다. 홍 의원이 34%, 유 예비후보가 32%를 기록했다. 김은하 예비후보는 4%를 획득했다. 지지 후보 없음은 17%, 잘 모름은 9%였다. 차기 국회의원 후보적합도에서 남성은 유 예비후보를 34%, 홍 의원을 27% 지지한 반면 여성은 홍 의원을 38%, 유 예비후보를 25%로 지지했다. 지난달 22일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 예비후보의 선거운동 기간이 짧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예상 밖의 선전이다. 에이스리서치 측은 유 예비후보의 지지도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후광효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홍 의원의 교체지수는 평균(1.0)보다 약간 높은 1.43이었다. '새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3%로, '재당선되는 것이 좋다' 37% 대비 16%포인트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4%, 더불어민주당 15%, 개혁신당 10%, 이낙연 신당 4%, 녹색정의당·진보당 각 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업무수행에 대해선 달서구갑 10명 중 7명 가까운 6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 대구 달서갑 조사 개요 △의뢰: 영남일보, TBC △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 △조사 일시: 2024년 2월 3~4일(2일간) △대상: 대구 달서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무선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4.8% △오차 보정 방법: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정당 지지도 및 국회의원 적합도, 교체지수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홍석준(왼쪽) 의원과 유영하 변호사. 영남일보DB
2024.02.06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영남대 의대 증원 규모 조정…대구경북 의대 정원 575명 전망(종합)
출구 못 찾는 의대 증원 갈등, 결국 4월 넘기나…의료계 일각 "증원 백지화 없이는 협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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