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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화원읍 단층 주택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한 단층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14일 지역 주민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쯤 천내리 A(68)씨가 거주하는 집에 출입문을 열어 달라는 신고가 119에 접수 됐다.이에 출동한 소방대원이 출입문을 개방한 결과, A씨는 숨진 상태였다.A씨는 기초수급자 또는 장애인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2024.03.14
"비대면으로 소통 늘리고 노년 활기차게" 대구 달서구 '스마트 경로당'
"스마트 경로당이 되면서 분위기가 활기차게 바뀌었어요."대구 최초로 달서구에서 도입된 '스마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8일 앞둔 13일 오후 2시 달서구 장기동 경로당에는 어르신 10여 명이 투표하는 방법과 선거 시 유의할 점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었다. 이 교육은 강사가 경로당을 따로 방문하지 않는 비대면 교육이었다.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돼 모니터를 통해 다른 경로당 60여 곳의 모습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정순애(여·89)씨는 "오늘은 특별히 투표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잊었던 정보를 다시 알게 되어 유익했다. 스마트 경로당으로 바뀌고 나서 요가·건강·노래·웃음 교실 등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다.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요가 자세를 취하면서 건강도 좋아졌다"고 말했다.달서구는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제2회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4월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0억 2천만 원을 들여 스마트 경로당 110곳을 개소했고, 현재 대구 기초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이다.스마트 경로당은 크게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화상 시스템으로 지역 내 설치된 스튜디오 3곳에서 송출하는 각종 교육을 듣고, 다른 경로당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또 각종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 지역 내 재능기부를 하고자 하는 의사와 상담을 할 수 있는 '1대1 맞춤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스마트 경로당을 경험한 지 1년 가까이 된 어르신들은 평균 80세가 넘는 나이에도 스마트 기기에 제법 익숙해진 모습이었다. 투표 방법에 대한 교육이 끝난 후, 노래 교실 시간이 이어지자 어르신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마이크를 잡고 손뼉을 치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정말련(여·83)씨는 "스마트 경로당이 생기고 난 이후 경로당에 활기가 생겼다. 예전 경로당은 적적한 분위기에 텔레비전 소리만 들렸다. 가끔 텔레비전에서 노래가 나오면 따라 부르는 것이 다였다. 스마트 경로당이 생기고 난 이후부터는 다른 경로당과도 소통이 가능해졌고, 매일 오후 시간 진행되는 강의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현재 경로당에는 매일 오후 시간에 비대면 시스템을 활용한 각종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또 달서시니어클럽과 연계해 경로당마다 스마트 경로당 매니저가 배치됐다. 매니저는 정해진 교육 시간 말고도 어르신들이 키오스크 교육 등 각종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달서구 관계자는 "확실히 어르신들은 노래 교실 등 여가·복지 프로그램을 많이 선호한다. 작년 연말엔 경로당끼리 비대면 노래 경연 대회도 진행했다. 이후 경로당끼리 소통도 많아지고, 디지털 기기에 대한 관심도도 더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공간인 경로당을 디지털 친화적인 공간으로 마련하여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13일 오후 2시쯤 방문한 대구 달서구 장기동 경로당에는 스마트 비대면 시스템을 활용해 투표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었다.13일 오후 2시쯤 방문한 대구 달서구 장기동 경로당에서는 비대면 시스템을 활용한 노래 교실이 열리자 어르신들이 손뼉을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다.
2024.03.13
청춘의 마음을 대변하는 두 싱어송라이터…달서아트센터 '인디 스테이션 : 김사월X한로로'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즌 콘서트 첫 번째 무대로 싱어송라이터 김사월과 한로로의 공연 '인디 스테이션'을 오는 16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DSAC 시즌 콘서트는 시민들의 문화 취향과 시즌별 특색을 반영한 달서아트센터 기획 시리즈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은 자기 고백적이면서 동시에 도발적이고, 내향적이면서도 통통 튀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보여주는 싱어송라이터다. 2014년 포크 듀엣 '김사월X김해원'으로 데뷔 이후 솔로 1집 '수잔', 2집 '로맨스'를 발매하며 한국대중음악상에서 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평단으로부터 음악성을 입증받아왔다. 그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래퍼 던과의 협업, 영화 음악감독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치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한로로는 향후 국내 인디 신을 대표할 가수로 급부상 중이다. 2022년 데뷔 후 바로 다음 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상과 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음악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서정시 같은 가사와 쉽게 잊히지 않는 멜로디를 선보이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청춘을 노래하는 그는 배우 박소담, 비투비 임현식, 방탄소년단의 RM등 유명 아티스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노이즈 캔슬링' 즉, 세상의 잡음은 다 지워버리자는 콘셉트로 마련된다. 공연에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두 가수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들려주며 20·30대에게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해 잠시나마 근심과 걱정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국내 인디 신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김사월과 한로로가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라며 "몽환적인 음색과 리드미컬한 연주, 그리고 음악에 걸맞은 미니멀하고 세련된 무대 연출도 함께 즐기실 수 있으니 관객 여러분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전석 5만원. (053)584-8719, 8720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싱어송라이터 김사월(왼쪽)·한로로.
[포토뉴스] 안개 가득한 달서구 월성동
13일 오전 8시15분 대구 달서구 월성동 청구코아 삼거리에 안개가 가득하다. 안개 정국에 빨간불로 멈춘 신호등이 요즘 한국 정치와 유사하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포토뉴스] 짙은 안개로 뒤덮인 대구 달서구 진천남네거리…출근길 교통 사고 주의
13일 오전 대구 달서구 진천남네거리 일대가 짙은 안개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다. 글·사진=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4·10 필드 속으로] 윤재옥 대구 달서을 예비후보…국민의힘 의원 중 공약이행 성적 1위
윤재옥 대구 달서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공약이행 평가'에서 대구 지역 공약이행 1위를 기록하며 국회의원 공약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1일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윤 예비후보의 완료공약 비율은 60%로 국민의힘 전체 의원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공약이행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원내대표이자, 3선 국회의원으로 지난 3년 연속 공약이행 우수 의원으로 선정되면서 "한 말은 반드시 지키는 국회의원"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21대 국회 임기동안 상화로 지하화, 유천IC 양방향 진출입 램프 설치, 대구 수목원 3배 확장, 월배 노인복합센터 건립, 대구보훈병원 증축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해왔다. 윤 대표는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의정활동에 임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낮은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고 달서의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윤재옥 예비후보
2024.03.12
'유권자에 황금 열쇠' 전태선 대구시의원, 의원직 상실…벌금 400만원 확정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전태선 대구시의원(무소속·달서구6) 의원이(영남일보 2022년 11월 8일 6면 보도 등)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 벌금 400만 원이 확정되면서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시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피고인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4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전 시의원은 2020년 12월 선거구민 2명에게 28만 원 상당의 금 1돈짜리 '행운의 열쇠'를 1개씩 제공하고 이듬해 12월에도 선거구민 1명에게 28만 원 상당의 귀금속 1개를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있던 1~2월쯤에는 선거구에 있는 단체와 선거구민들에게 총 248만 원 상당의 마스크 1만2천400장을 제공한 혐의도 받았다.앞서 1심 재판부는 인터넷 언론사를 운영하는 사람 등 일부에게 마스크를 제공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봤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유죄로 판단했다. 선거구민은 아니지만, 인터넷 언론사를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 것이다.대법원은 "원심판결 이유를 관련 법리와 적법하게 채택된 증거에 비추어 살펴보면, 원심의 판단에 공직선거법위반죄에서의 기부행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거나 채증법칙을 위반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전 시의원은 2022년 11월 구속 기소된 이후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3월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전태선 대구시의원. 영남일보DB
[포토뉴스] 전공의 파업 중단 촉구 현수막 내건 대구 달서구 관변단체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대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대구 달서구 지역 곳곳에 의료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관변단체의 현수막이 붙어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3.11
성서산단, 작년 3분기 연속 '쉬는 공장' 늘었다
대구 경기상황의 '바로미터'인 성서산업단지 가동률이 최근 3분기 연속 하락세다. 생산 원가 상승 및 고금리 여파로 쉬는 공장이 늘어난 탓이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나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성서산단 입주업체의 평균 가동률은 68.42%다. 전 분기(69.42%)보다는 1%포인트, 전년 동기(70.82%)에 비해선 2.4%포인트 각각 하락한 수치다.지난해 성서산단 가동률은 유독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2021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가동률이 70% 이상을 기록해 오다 2023년 2분기 69.77%로 감소한 뒤 줄곧 하향곡선이다.코로나 팬데믹이 엄습했던 2020년 평균 가동률(64%)에 비하면 나은 수준이지만 최근 지역 경기 침체가 얼마나 심각한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특히 대구 주요 대표 사업군인 섬유·기계업종의 하락폭이 크다. 지난해 4분기 기계 70.76%(-3.12%포인트), 섬유 57.26%(-2.03%포인트), 비금속 66.75%(-2.43%포인트 ), 전기전자 68.02%(-2.34%포인트 ) 등이 가동률이 낮으면서 하락폭은 컸다.반면 음식료(77.56%), 기타(70.23%)는 전분기 대비 가동률이 소폭 상승했다.가동률이 떨어지다보니 자연히 총생산액도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4분기 총생산액은 전 분기 대비 1.39%(624억원) 감소한 4조4천180억원으로 파악됐다. 특히 수출이 전 분기보다 4.9%(569억6천만원)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내수도 0.17%(54억8천만원) 줄었다. 입주업체 수는 전 분기에 비해 14개사가 줄어든 3천274개사로 집계됐다. 소규모 임차업체들의 줄폐업과 이전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성서산단 가동률 저하의 주된 요인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고금리·고물가로 파악됐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출·내수 부진이 한꺼번에 몰아치면서 음식료·기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생산성이 줄고 가동률이 떨어졌다고 관리공단 측은 설명했다. 성서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다행히 완성차 수출의 호조와 IT부품의 글로벌 수요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지만, 여전히 신규 수주는 줄고, 한동안 공사원가 및 대출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내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윤상현 대구정책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연구위원도 "성서산단의 주력인 기계 업종 가동률과 수주가 감소하면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며 "전체적으로 상반기 특히 1분기 전망이 어려운데,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하반기에는 조금 풀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성서산업단지. 영남일보 DB
[포토뉴스] 포근한 날씨에 꽃망울 터뜨린 대구 두류공원 살구꽃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13.9℃를 기록한 10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동박새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살구나무에서 꿀을 따먹고 있다. 동박새는 벌이나 나비가 활동을 하지 않는 겨울에는 동백꽃, 이른 봄에는 매화나 살구꽃에서 꿀을 따먹으면서 화분(花粉)을 옮겨주어 식물의 번식에 도움을 준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2024.03.10
[포토뉴스] 나이팅게일 선서하는 대구 계명대 간호학과 학생들
대구 달서구 계명대 간호대학 3힉년들이 8일 오전 간호대학에서 촛불을 들고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3.08
[포토뉴스]대구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되고 있다. 7일 대구 달서구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2024.03.07
쇼팽 피아노 명곡 다양한 편성으로…앙상블 노바팔라 제1회 정기연주회 'Happy Birthday, Chopin!'
앙상블 노바팔라의 제1회 정기연주회 'Happy Birthday, Chopin!'이 8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열린다.'폴란드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폴란드'를 표방하는 앙상블 노바팔라(Ensemble NowaFala)의 단체명은 폴란드어로 새로운(Nowa) 물결(Fala), 즉 뉴 웨이브를 의미한다. 이들은 계명대에서 함께 공부했고 이후 폴란드 국립쇼팽음대, 영국 왕립음악원,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프랑스 생모국립음악원 등에서 학업을 이어 가며 유럽과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18명의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앙상블 노바팔라는 생소할 수 있는 폴란드 음악을 중심으로 작곡가ㆍ지휘자ㆍ연주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든 음악회를 선보이고자 한다.지난 9월 창단 연주회를 마친 앙상블 노바팔라의 이번 무대에선 1810년 3월1일 태어나 1849년 10월17일 세상을 떠난 폴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을 조명한다.특히 이번 무대에선 녹턴, 마주르카, 프렐류드, 폴로네이즈, 판타지 등과 같은 쇼팽의 피아노 명곡을 피아노 트리오, 챔버 앙상블 등 다양한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앙상블 노바팔라 관계자는 "쇼팽은 폴란드의 독립이 이뤄지지 않은 시절에 활동하였기에 그의 작품에는 조국 폴란드에 대한 쇼팽의 절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쇼팽의 주요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다양한 악기로 들려드리고 싶어 이번 무대를 준비하게 됐다. "고 밝혔다.전석 2만원. 학생 1만5천원.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8일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앙상블 노바팔라.
2024.03.06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대구 달서갑 단수 추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 달서갑에서 국민의힘 단수 추천을 받았다. 현역인 홍석준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TK(대구경북)에서 현역이 컷오프되고, 예비후보가 단수 추천을 확정하기는 처음이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유 변호사 단수 추천과 관련, "논의를 많이했다.현역 의원도 있기 때문에 오늘 아침까지 논의를 계속했다"라며 "최종적으로 단수 추천하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약간 정무적인 판단 부분도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유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점을 의식해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모습이지만, 결국 박 전 대통령의 영향력을 무시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보수 텃밭인 TK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가진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 등을 고려한 판단이 개입된 게 아니냐"고 했다. 정무적 판단과 함께 홍 의원의 공천 심사 과정에서 하위 평가를 받았을 가능성도 높다. 공관위는 전체 현역 의원 가운데 하위 10%를 컷오프 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홍 의원의 컷오프에 대해 "기본적으로 시스템 공천 범위 내에 있다"라며 "신청한 후보자 중에 유영하 변호사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1등과 2등 후보 간의 점수 차이가, 단수 의결할만큼의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라고 했다. 홍 의원은 지역구 관리에 문제를 드러내면서 컷오프된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 달서갑 지방의원 상당수가 홍 의원이 아닌 유 변호사를 지지했다. 공관위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유 변호사가 홍 의원을 눌렀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결국 유 변호사의 단수 추천은 정무적 판단에다, 홍 의원에 대한 냉엄한 평가가 합쳐진 결과라는 게 지역 정치권의 공통된 반응이다. 한편, 홍 의원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유영하
2024.03.05
[포토뉴스] 대구 두류공원에서 봄비 맞으며 꿀 따는 동박새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5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꽃봉오리를 터트린 매화에 동박새 한 마리가 날아와 비를 맞으며 꿀을 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대구경북권 의대 신입생 중 '지역 학생' 인원 현재보다 2배 늘듯
내년 의대증원 규모 '대구경북 575명' 전국 1천489∼1천509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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