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구 달서구 본리네거리서 차량 화재…엔진룸 전소
3일 오전 11시 28분쯤 대구 달서구 본리동 본리네거리에서 남대구IC로 가는 방향 도로에서 차량에 불이 났다.차량 보닛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9대, 인력 27명을 투입해 13분 만에 진화했다.이 불로 해당 차량(BMW X5)의 엔진룸이 전소했고,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피해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지난 3일 오전 11시 28분 대구 달서구 본리네거리에서 차량에 불이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04.04
'선거의 女王' 박근혜 총선 지원 등판할까…유영하 "남은 선거기간 지원 유세 없을 것"
제22대 총선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등판' 여부가 선거 막판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박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박 전 대통령 지원 유세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 후보는 3일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의) 일정이 아예 없다"라며 "(후보들에 대한) 지원 유세는 없을 거다. 사전투표 하실지 여부도 아직 (박 전 대통령의) 말씀이 없어서 모르겠다"고 밝혔다.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대구 달서구 서남시장 등지에서의 외부 일정이 있었지만 취소했다.박 전 대통령의 선거 목전 등장이 세간의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보수 성향 서정욱 변호사의 발언에서 촉발됐다. 앞서 서 변호사는 지난 2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유 후보 지역구에 등판해 도움을 줄까'라는 질문을 받자, "할 것이다"고 답했다. 특히 지난 1일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외부활동을 통해 야권 세력 지원에 나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 비록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는 없던 일로 됐지만, 정치권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선거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박 전 대통령이 이를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전면에 나선다면 전국적으로 보수 결집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코너로 몰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리라 본다"고 전망했다.다만, 유세 지원 장소를 두고 박 전 대통령의 고민이 깊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유세 지원이 필요한 지역 격전지는 경산과 대구 중-남구이다. 이곳에는 각각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는 무소속 최경환 후보와 도태우 후보가 있다. 이들은 자칭타칭 친박(親朴)계로 일컬어지는 인물들이다. 최 후보는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내면서 '친박좌장'으로 불렸다. 도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변호인이었다. 박 전 대통령의 입장에서 이들을 배척하고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원하는 것이 상당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지난달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사저를 찾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윤재옥 원내대표, 박 전 대통령, 한동훈 비대위원장, 유영하 대구 달서갑 후보 국민의힘 제공
2024.04.03
[포토뉴스] 고운 한복 입고 벚꽃놀이
지난 1일 벚꽃이 만개한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교환학생들이 학교에서 대여해 준 한복을 입고 벚꽃놀이를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방치된 총선 공보물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구경북 총선의 열기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2일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 발송된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물이 그대로 꽂혀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대구 달서구 아파트 우편함에 그대로 꽂혀있는 선거공보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구경북 총선 열기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2일 오전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 지난달 31일 발송된 투표안내 및 선거공보물이 그대로 꽂혀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4.02
대구 성서공단 선박 부품 제조 공장서 불…작업자 7명 대피
지난 1일 오후 9시 19분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의 한 선박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9대, 인원 9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 26분 만인 밤 11시 44분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이 불로 9천만 원(소방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고, 현장에 있던 공장 내 작업자 7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약재 탱크(플라스틱 원료) 하단부에서 열선 과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1일 오후 9시 19분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 선박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1일 오후 9시 19분쯤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 선박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권영진 vs 조원진…TV토론회에서 거세게 충돌
대구 격전지로 떠오른 달서구병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권영진 후보와 진보당 최영오 후보,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가 대구시청 신청사와 통합신공항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들은 서로를 향해 공직자 재임 기간 중 "한 게 없다"며 날을 세웠다.1일 오후 열린 토론회는 권 후보와 조 후보의 충돌로 시작했다. 먼저 조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신청사 문제를 두고 "두류정수장 후적지에 대한 신청사 유치 제가 먼저 했다. 권 후보는 경북 도청 산격동 후적지를 원했다"며 권 후보를 몰아붙였다. 이어진 주도권 토론에서 조 후보와 권 후보는 다시 날을 세웠다. 조 후보는 "2018년 언론에 보면 산격동 이야기만 있자 두류정수장 이야기는 없었다"라고 말했고 권 시장은 "조 후보가 가짜뉴스를 전파하고 있다"며 맞섰다.최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조 후보를 향해 "권 후보는 홍의락 경제부시장 임명과 이재명 대표의 탄원서를 내는 등 합리적 후보로 보인다"라며 의견을 물었다. 이에 조 후보는 "이재명 대표는 대법원에서 유죄를 받았어야 한다. 그러면 지금의 비정상적인 민주당은 없다. 권 후보 때문에 국가발전의 소중한 동력을 잃었다"라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최 후보를 향해 "공약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반대한다고 했는데 진심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최 후보가 신공항이 아닌 공공교통을 이용하면 된다는 취지의 답변을 하자 권 후보는 '전형적인 수도권 논리'라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전 세계에서 제대로 된 국제공항 가지려 전쟁하고 있는데 수도권에서 지방 공항 만드려고 할 때마다 막았다. 이에 인천공항이 있는 서울과 수도권은 계속 비대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은 젊은 사람이 떠나고 있다. 대구경북 공항을 잘 만들기 위해 우리(정치권)는 힘을 합쳐야 한다. 그래야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대구경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대구 달서구병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조원진대구 달서구병 최영오
2024.04.01
[포토뉴스] 한복 입고 벚꽃놀이하는 계명대 유학생들
1일 벚꽃이 만개한 대구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교환학생들이 학교에서 대여해 준 한복을 입고 벚꽃놀이를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국회의원 선거 투표참여 독려하는 대구 달서구 선거종사자들
1일 대구 달서구 선거종사자들이 상화로에 설치된 거대 원시인 조형물(이만옹) 앞에서 공정한 선거업무 추진 및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는 5일과 6일이며 본투표는 10일이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경력·공약 한눈에"
지난 30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관위 직원과 관계자들이 4·10 국회의원선거 공보물을 포장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선거공보물 포장하는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
30일 오후 대구 달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및 관계자들이 4·10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선거공보물을 포장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3.30
[포토뉴스] 총선투표용지 인쇄 후 점검하는 관계자들
29일 오후 대구 달서구의 출판산업단지의 한 인쇄소에서 4·10 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를 인쇄하고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3.29
[포토뉴스] 활짝 핀 대구 불미골공원 개나리
봄비가 내린 26일 대구 달서구 불미골공원 인근 돌담길이 개나리로 노랗게 물들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대구는 27일 오전 중에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끼며 흐리고 최저기온 4℃, 최고18℃로 일교차가 클 것"라고 말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2024.03.26
33년 전 사라진 개구리 소년…여전히 밝히지 못한 그날의 진실
26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선원공원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안전 기원비 앞에서 '개구리소년 33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유족과 달서구 공무원 등 30여 명은 개구리소년들의 넋을 기렸다.추도식은 개구리소년 사건의 경과보고와 함께 시작했다. 33년 전인 1991년 이날 도롱뇽알을 찾아 집을 떠난 개구리소년 5명은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로부터 11년이 지나 아이들은 와룡산 중턱에서 유골로 발견됐지만, 사건의 진실은 아직 풀리지 않고 있다. 지난 2019년 화성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33년 만에 밝혀지면서 민갑룡 전 경찰청장이 재수사를 지시했지만, 현재까지 진전이 없는 상태다.추모식이 시작되면서 비는 점차 잦아들었지만, 유족들의 눈시울은 점차 붉어졌다. 고(故) 우철원군 아버지인 우종우씨는 추도사를 통해 먼저 간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우씨는 "살아있다면 중년으로 결혼하고 손주들도 데리고 올 나이인데 너희는 아직도 소년으로 머물러 있구나"라며 "33년간 너희들의 억울함이 변화가 없다는 것이 참으로 미안하고 안타깝다. 내년 이 자리에서는 너희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풀리는 소식을 갖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국 미아·실종 가족찾기 시민의 모임(이하 전미찾모)은 이날 성명을 통해 △AI 등 첨단 과학수사기법을 활용한 재수사 촉구 △추모관 건립 △진상규명 위원회 설치 등을 요구했다.나주봉 전미찾모 회장은 "그동안 개구리소년 사건을 정확히 들여다보고 해결하고자 경찰에 수차례 정보공개를 요청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했다"며 "경찰이 AI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사건을 해결한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 분명히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5명의 아이 아버지들 중에서 세 분이 먼저 하늘로 가셨다. 조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어디선가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을 범인이 꼭 양심선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나 회장은 경찰이 실종 당시 모금했던 제보 보상금을 유족 동의 없이 반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여러 기업이 돈을 모아 제보 보상금 4천200만 원을 마련해줬다. 11년 뒤 유골을 발견한 사람 2명에게 1천만원 씩 지급하고 남은 금액에 이자가 붙어 약 3천만 원이 있는데, 경찰이 몇 년 전 이 돈을 다시 기업에 돌려줬다"며 "이 과정에서 유족들의 동의를 얻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당시 제보 보상금 개념으로 기업에서 기탁한 돈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업에 다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김태강기자 tk11633@yeongnam.com26일 오전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선원공원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 안전 기원비 앞에서 열린 '고(故) 개구리소년 33주기 추도식'에서 유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포토뉴스] 개구리소년 33주기 헌화하는 유족들
26일 오전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선원공원 개구리소년 추모 및 어린이 안전 기원비 앞에서 열린 '故 개구리소년 33주기 추도식'에서 유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대구경북권 의대 신입생 중 '지역 학생' 인원 현재보다 2배 늘듯
내년 의대증원 규모 '대구경북 575명' 전국 1천489∼1천509명 전망
많이 본 뉴스
오늘의운세
호랑이띠 5월 2일 ( 음 3월 24일 )(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영남생생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