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이은경·노인호·최보규기자 한국신문상 수상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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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3-29  |  수정 2018-03-29 08:16  |  발행일 2018-03-29 제29면
‘대구·경북 디아스포라’
기획탐사보도 부문 선정
영남일보 이은경·노인호·최보규기자 한국신문상 수상

영남일보 경제부 이은경·노인호 기자와 기획취재부 최보규 기자의 ‘대구·경북 디아스포라’ 시리즈가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 주최 2018년도 한국신문상 수상작(기획탐사보도 부문)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3년째 꾸준히 지역출신 해외 동포의 궤적을 심층적으로 추적한 점이 돋보였다”고 28일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신문상은 한 해 동안 보도된 기사 중 우수한 기사를 뉴스취재보도 부문과 기획탐사보도 부문 각각 2편을 선정해 ‘신문의 날’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뉴스취재보도 부문 13건, 기획탐사보도 부문 19건이 응모해 경합을 벌였다.

영남일보와 함께 기획탐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는 중앙일보의 ‘리셋코리아’ 시리즈가 선정됐다. 뉴스취재보도 부문에서는 국민일보의 ‘논문에 자녀 끼워 넣기’ 관련 보도와 부산일보의 ‘2017 클린에너지 부산 원년으로’가 꼽혔다.

이로써 영남일보의 ‘대구·경북 디아스포라’ 시리즈는 2015년 대구경북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신문기획부문 우수상과 2016년 대구경북기자협회 올해의 기자상 신문기획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영남일보의 ‘대구·경북 디아스포라’ 시리즈는 2015년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시작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기기획 보도물이다. 해외 이주동포의 개인사에 초점 맞춘 내러티브형 기사로, 대구·경북 출신 동포의 이민사를 지금껏 총 35차례에 걸쳐 담았다. 해외 동포의 삶이 대구·경북의 또 다른 역사라는 데에서 출발했다. 취재진은 고령, 서울 등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등지를 다니며 대구·경북 동포들의 삶을 추적했다.

한국신문상 시상식은 내달 5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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