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주택 '침산 풀리비에', 84㎡ 4억원대 분양가로 실수요자 관심

  • 김형엽
  • |
  • 입력 2021-05-18   |  발행일 2021-05-18 제15면   |  수정 2021-05-18 09:15
60세대 작은단지 6월 사전예약
발코니 확장비·시스템에어컨 등
분양가에 모두 포함 합리적 가격

2021051201000372500014111
매경주택이 대구시 북구 침산동 침산공원 인근에 공급할 예정인 '침산 풀리비에' 투시도. <매경주택 제공>

IMG01]올해로 창업 9주년을 맞이한 지역의 강소 종합건설사 매경주택은 '소규모 재개발·재건축 강자'를 모토로 50~100세대 전후의 소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집중 발굴·추진하고 있다.

매경주택의 기업 철학은 '사업의 기본은 이윤 추구이지만 건설사업의 기반에는 소비자의 삶의 질과 자산가치의 향상이 우선돼야 하며, 그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행복한 꿈을 이루는 아파트, 살아가면서 더 가치로운 아파트'를 건설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매경주택은 대구시 북구 침산동 침산공원 인근에 '침산 풀리비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전용면적 84㎡와 70㎡ 총 60세대를 16~17층 높이로 조성한다. 착공 예정인 6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고, 11월 무렵 샘플하우스 공개를 통해 본격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60세대의 작은 단지로 일반 분양아파트와 달리 착공 허가 후 사전 예약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매경주택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는 226만4천400여㎡(8만여 평)의 침산공원을 내 집 정원으로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초공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금호강과 신천을 곁에 두고 있고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무엇보다 전용 84㎡기준 4억원대의 착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으로 알려져 인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침산 풀리비에'는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이 잘 되는 남향 4Bay, 3.5Bay로 설계하고 천장 높이를 2천350㎜로 시공해 확장감을 더해주는가 하면 소규모 단지이지만 입주자 전용 피트니스 클럽과 휴게시설, 상가 등을 골고루 배치해 입주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에서는 옵션으로 추가되는 발코니 확장비를 비롯해 시스템에어컨, 주방 가전제품의 일부 등을 모두 분양가에 포함시킴으로써 사실상 전세가 수준의 분양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경주택은 보다 나은 제품을 완성하기 위해 지역 주택업계의 선두주자였던 청구와 우방 출신의 베테랑급 주택사업전문가와 우미건설, 월드건설,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현장 전문가들로 조직을 구성하고, 작지만 알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숙희 매경주택 대표는 "최근 수년간 대구에 100개 단지가 넘는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됐지만 100세대 미만 소규모 단지는 찾아볼 수 없다"면서 "대기업들이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돌아보지 않는 소규모 단지를 최고의 아파트로 재탄생시켜 삶의 질과 집의 가치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매경주택은 2012년 경산 '옥곡 투윈뷰' 공급에 이어 2014년 구미에 유럽형 자연생활을 추구한 타운하우스 '오태명당 풀리비에(172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2015년 경산역 뒤편 사정동에 110가구의 '경산역 풀리비에'를 100% 조기 완판했다. 2017년에는 '남천리버뷰 아이유쉘(279가구)'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매경주택은 진행 중인 '침산 풀리비에' 외에도 동구에 2개 단지, 남구 2개 단지, 달서구 1개 단지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사업성을 검토 중에 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