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 아버지 김철규씨, '장한 어버이상' 받는다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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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30   |  발행일 2021-12-01 제23면   |  수정 2021-11-30 16:51
'제56회 경북최고체육상' 수상자 발표…공로상엔 윤종욱 전 경북태권도협회장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 아버지 김철규씨, 장한 어버이상 받는다
'제56회 경북최고체육상' 수상자들. 윤종욱 전 경북태권도협회 회장, 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 이강호 구미시청 검도부 선수, 김희진 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선수, 김서영 경북도청 수영팀 선수.(왼쪽부터)


2020 도쿄 하계올림픽 양궁 2관왕에 오른 김제덕(경북일고) 선수의 아버지가 경북도체육회에서 주는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도체육회는 30일 '제56회 경북최고체육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김제덕 선수의 아버지 김철규씨에게 장한 어버이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럭비선수 공동민(경산중)군의 어머니 송태경씨도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영광의 본상 부문에는 윤종욱 전 경북도태권도협회 회장이 공로상, 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이 지도자상, 최종필 대구대 교수가 연구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구미시청 검도부 이강호 선수와 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김희진 선수는 남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단체상은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팀, 신기록상은 경북도청 수영팀 김서영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경북도사격연맹이 모범종목단체상, 예천군체육회가 시·군지회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1일 구미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에서 중부권을 시작으로 동남권(2일 경주 화랑마을 전시관), 북부권(미정) 등 권역별로 열린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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