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기계제작 전문기업 <주>불스 2022년 경북 스타기업 선정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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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0  |  수정 2022-08-09 11:17  |  발행일 2022-08-10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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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조 <주>불스 대표이사가 경북스타기업 지정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주>불스 제공>

경북 성주군에 소재한 농기계 제작 전문기업 <주>불스가 2022년 경북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북 스타기업은 경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지역 중소기업 중에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50억~400억원), 매출 증가율, 연구개발 투자 비중 등이 높은 혁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은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매출 26.3%, 수출 20.3%, 고용 8.1%, 3년 평균 연구개발 투자 비율 3.9%로 성장성이 높고 기술개발 역량이 뛰어난 기업들이다.

경북도는 이들 기업에 대해 중장기 아이템발굴을 위한 성장전략 수립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비롯해 연구개발(R&) 기획, 전담 PM 컨설팅 등 최대 4천500만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최대 3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불스는 농기계 제작 전문 기업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농민이 원하는 농기계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농민이 필요로 하는 기계를 개발해왔다.

농기계 개발 후에는 농민의 피드백을 받아 수정 보완함으로써 농민이 원하는 기능과 성능을 가진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민과의 소통을 위해 50여 명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장 △전천후 실습장 △고객상담실 △AS를 위한 고객대기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별도 AS 팀이 있어 사후 관리뿐만 아니라 농기계 구매 후 실제 사용 전에 요청하면 현장 시연도 진행한다.

그간 불스는 밭 농업기계화 정책 적극 동참과 파종, 수확 및 복합작업기 적극 개발 보급 확산에도 앞장서 왔다.

이같은 노력은 △정부연구·개발과제 수행 △수확기와 파종기 등 신기술 농업기계 지정 △특허 등록 △ 2019 경북도 중소기업대상(기술개발 부문) △ 2020 대한민국 산업포장 수상 △ 2021 성주군 우수기업 선정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지속적인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 기여 , 4차 산업 및 스마트 농업에 필요한 농업용 로봇 및 친환경, 탄소 중립 제품 등 첨단 제품 연구 개발에도 앞장 서 왔다. 기후 대응, 탄소 중립, 친환경, 온실가스 저감을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 생분해 필름 멀칭 파종기 개발 및 국내 유일의 토양 소독제 지중 살포 기계도 출시했다.

특히 노지 농업 환경에서 자율 주행 기술을 통해 다양한 밭작물의 두둑을 성형 할 수 있는 로봇 개발과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 농업에 필요한 작업자 추종 농업용 로봇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영조 대표이사는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 발전, 4차산업혁명에 영향받아 기술 발전속도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농기계에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며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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