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브랜드 쌀 일선정품 팔아주기 첫 성과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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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7  |  수정 2022-08-12 15:26  |  발행일 2022-08-17 제24면
구미 브랜드 쌀 일선정품 팔아주기 첫 성과
김영식 국회의원, 이영태 케이알이엠에스 대표, 시·도의원, 농협·농민단체 대표가 일선정품 쌀 팡아주기 업우협약을 맺은 뒤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김영식 국회의원실 제공>
구미 브랜드 쌀 일선정품 팔아주기 첫 성과
김영식 국회의원, 이영태 케이알이엠에스 대표, 시·도의원, 농협·농민단체 대표가 일선정품 쌀 팡아주기 업우협약을 맺은 뒤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김영식 국회의원실 제공>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구미 브랜드 쌀 ‘일선정품’ 팔아주기 운동이 첫 성과를 거뒀다.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은 12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주>케이알이엠에스 제2공장에서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영찬)과 <주>케이알이엠에스(대표 이영태)의 구미쌀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중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경제활동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재고량이 늘어난 쌀재배 농가를 위해 지자체, 기업체, 농업인 단체의 참여가 절실하다"라는 김 국회의원의 간곡한 부탁으로 이뤄졌다. 김 국회의원은 지난 3일 <주>SK실트론 본사와 구미시 고아농협을 방문해 쌀소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케이알이엠에스는 연간 2만4천㎏의 구미브랜드 쌀을 구미시농협쌀조합에서 공급받는다. 이 회사 700여 명의 임직원은 일선정품 쌀과 향토 농산물 소비 운동에 참여를 약속했다. 일선정품은 밥맛 좋기로 소문난 일품벼를 도정한 최고의 쌀이다.

구미시·농협구미시지부는 16억4천만원(구미시 8억원, 농협 8억4천만원)을 들여 쌀 특별 할인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는 기존 5만4천원에 판매하던 일선정품 쌀 1포대(20㎏)를 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기업체에서 대량 구매할 경우 1포대에 3만8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현재 구미지역 농협에서 보유 중인 쌀은 24만5천포(20㎏)로 가을 추곡 수매가 이전까지 제떼 소비되지 않을 경우 재고 쌀을 헐값에 팔아야 할 상황이다.

한편, 최근 통계청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56.9㎏으로 37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국회의원은 "구미지역 쌀생산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시·도의원, 농협 조합장, 농민단체 대표와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기업체 모두가 손을 맞잡고 쌀 판매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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