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ESG위원회 신설

  • 최수경
  • |
  • 입력 2022-08-17  |  수정 2022-08-16 18:25  |  발행일 2022-08-17 제14면


대구은행 ESG위원회 신설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DGB대구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관련 주요 정책을 결정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

최근 기업경영의 최대 화두인 ESG를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추진하기 위한 방편이다.

대구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정관 및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글로벌 ESG트렌드 분석, 국내 은행권 ESG 동향조사, 임직원들의 ESG 이해도 및 필요 중점 추진과제를 파악해 3대 전략방향과 9대 전략 및 17개 세부 실행과제도 함께 도출했다.

앞으로 ESG위원회는 환경분야와 관련해선 개인·기업·투자 금융에 친환경 투자 및 대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상품과 서비스 판매에 환경책임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행계획을 세운다.

사회분야에선 지역사회와의 협력·상생을 강화하고 ESG 경영공시 및 경영활동,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초점을 둔다.

또한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ESG 전담조직 및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경영지배구조 강화, 성과평가체계(KPI)등 관리체계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뉴노멀 뱅킹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수경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