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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칠성동에 위치한 대구은행 제 2본점 8층에 직원 휴식공간 '아페이론'이 문을 열었다. 사진은 스낵바 코너 전경. |
DGB금융그룹이 대구 북구 칠성동에 있는 대구은행 제 2본점 8층에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휴식공간 '아페이론(Apeiron)'마련했다.
즐거운 일터와 선진 기업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방편이다.
오피스내 '소통공간'을 표방하는 아페이론은 그리스어로 '무한함'을 의미한다. 건물 8층에 개소한 것은 숫자 8을 눕히면 무한대가 되듯, 직원들이 무한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달라는 그룹 수뇌부의 바람이 녹아 있다.
아페이론은 스낵바 코너·헬스케어 코너·프라이빗 &리프레쉬 코너로 구성했다.
스낵바 코너는 금융지주사 최초로 DGB금융이 편의점을 운영하는 GS25 대구경북본부와 협업해 만들었다. 직원들이 실제 GS 25에서 판매하는 간식이나 음료를 각종 회의와 근무용 다과를 준비할 때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헬스케어 코너는 인바디 측정기, 사이클, 헬스 기구를 설치해 근무 시간 중 스트레칭 등을 통해 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라이빗&리프레쉬 코너에는 리클라이너와 안마의자를 배치했다. 장시간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카페라는 프랑스의 독특한 공간과 문화 속에서 자유로운 대화와 토론을 통해 수준 높은 예술과 철학적 사고가 발전했듯이 '아페리온'도 임직원들의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더욱 발전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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