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호국충절 내 고장 탐방' 프로그램 등 통해 영천 미래 인재 육성 혼신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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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2  |  수정 2022-08-21 11:40  |  발행일 2022-08-22 제15면
영천교육지원청, 호국충절 내 고장 탐방 프로그램 등 통해 영천 미래 인재 육성 혼신
영천교육지원청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영천영어타운에서 영어 영재교육 수업을 하고 있다.영천교육지원청 제공

지난해 전·후반기 우수 학교지원센터 선정,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영천교육지원청이 '삶이 아름답고 희망을 주는 영천교육'을 통해 호국·충절의 고장, 영천의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배움·성장·희망·신뢰를 4대 정책 방향으로 정한 영천교육지원청은 특색사업과 역점과제를 통해 촘촘하게 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특색사업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기획하여 운영하는 초·중학생 대상 '호국충절 내 고장 탐방' 프로그램은 참가했던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는 물론 학부모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토 위인 3선현(정몽주·최무선·박인로)의 생애 업적 알기 프로젝트를 통해 호국정신 함양과 애향심을 길러주고 있다. 또한 영천영어타운을 활용한 영어 영재교육 운영, 지역민 대상 영어교육 실시, 지자체와 연계한 국제교류 추진,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5학년 전체)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역점과제로 영천시와 연계한 문화·예술·체육·인성 분야의 학교별 특화사업을 통해 학교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는 초등 10개교, 중등 4개교에 학교당 200만~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오케스트라, AI 교육, 책 만들기 등 학교 교육과정의 브랜드화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는 초·중학교 신규교사 및 저 경력 교사와 수석 교사 간 매칭을 통해 수업과 생활지도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화통(火通), 수업 공감·회복적 생활교육 콘서트'도 연다.

질문과 토론이 있는 수업, 창의적 협력학습 방안 등의 수업 방법과 생활교육 전반에 관련된 지도 방법을 주제로 연간 8회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우수' 학교지원센터 표창을 2회 수상한 영천학교지원센터는 새로운 업무 발굴을 통해 학교의 행정 업무 부담을 덜어주어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주원영 교육장은 "올해 '삶이 아름답고 희망을 주는 영천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학부모에게 믿음을 주는 교육이 되도록 특색있는 교육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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